LG CNS, 기업용 생성 AI 플랫폼 고도화 '박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선훈 기자
입력 2024-04-16 08:29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LG CNS가 자사 기업용 생성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 기업 고객의 생성 AI 서비스 도입에 나선다.

    LG CNS 관계자는 "생성 AI 활용을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다양한 적용 가능 사례(Use Case)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생성·운영·관리할 플랫폼이 없어,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지 못하고 단편적인 사례 구현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LG CNS 생성 AI 서비스 도입을 원하는 기업 고객이 DAP 젠AI 플랫폼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들을 언제든 손쉽게 만들어 적용하고,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 글자크기 설정
사진LG CNS
LG CNS가 자사 기업용 생성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 기업 고객의 생성 AI 서비스 도입에 나선다. [사진=LG CNS]
LG CNS가 자사 기업용 생성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 기업 고객의 생성 AI 서비스 도입에 나선다.

LG CNS는 기업용 생성 AI 플랫폼 'DAP 젠AI 플랫폼'을 대폭 강화해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월 출시한 언어 생성 AI 솔루션인 젠AI 텍스트에 3개 솔루션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20여개의 생성 AI 레퍼런스 등을 통해 확보한 기술적 자산을 DAP GenAI 플랫폼에 담았다.

기업 고객은 자체 서버, 클라우드 등 보유 중인 인프라에 DAP 젠AI 플랫폼을 설치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생성 AI 서비스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다. 생성 AI가 거짓이나 왜곡된 내용을 생성하는 '환각 현상(할루시네이션)'은 고객이 보유한 문서와 데이터와 같은 내부 정보자산을 활용함으로써 해결한다.

LG CNS 관계자는 "생성 AI 활용을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다양한 적용 가능 사례(Use Case)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생성·운영·관리할 플랫폼이 없어,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지 못하고 단편적인 사례 구현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LG CNS 생성 AI 서비스 도입을 원하는 기업 고객이 DAP 젠AI 플랫폼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들을 언제든 손쉽게 만들어 적용하고,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젠AI 텍스트로는 기업 고객들이 원하는 언어 생성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AI 서비스 △AI 프롬프트 △LLMOps 등 3개 모듈을 제공한다. AI 서비스를 활용하면 문서 요약, 상품 추천, 보고서 작성 등의 다양한 생성 AI 서비스를 구현하고 즉시 배포해 사용할 수 있다. AI 프롬프트는 생성 AI 활용에 가장 중요한 명령어(프롬프트)를 만들어준다. LG CNS는 사전 검증을 마친 수십 여종의 AI 서비스와 AI 프롬프트를 이곳에 탑재했다. LG 엑사원을 비롯해 GPT4, 클로드, 라마, 제미나이 등 다양한 초거대언어모델(LLM)을 지원한다.

이번에 추가되는 세 가지 솔루션 중 하나인 지식 저장소(Knowledge Lake)는 생성 AI로 사내 필요한 데이터를 찾아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업무 관련 수십만 페이지의 문서를 확인할 필요 없이 질문을 입력하면 생성 AI가 지식화된 내부 문서를 분석해 답변을 제공한다.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한글, PDF 등 업무에 활용되는 여러 문서 형태를 모두 활용 가능하다.

또 다른 추가 솔루션인 젠AI 이미지는 기업 고객이 광고·마케팅, 제품 디자인 등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한다. 만들고자 하는 이미지에 대한 설명을 입력하거나 기본이 되는 이미지를 업로드 또는 마우스로 그리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텍스트, 이미지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멀티모달(Multi-Modal) 기술이 바탕이 됐다. 젠AI 이미지가 제공하는 LVMOps를 통해 기업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교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초거대비전모델(LVM) 제작도 가능하다.

젠AI 토크 솔루션도 추가된다. 이를 통해 생성 AI를 기반으로 한 대화형 챗봇을 만들 수 있다. LG CNS는 기존 AI챗봇 개발 솔루션인 'DAP 톡'에 생성 AI 기술을 접목해 고도화했다. 시나리오 기준으로 답변하는 챗봇에 생성 AI를 접목해 답변을 생성하도록 함으로써 고객의 요청사항이 모호하거나 대화의 주제가 변경되더라도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기업 고객은 챗봇 서비스를 만들어 전화 상담·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SNS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생성 AI 업계를 관통할 새로운 트렌드로 'LXM'을 꼽았다. LXM은 '라지 X 모델(Large X Model)'을 일컫는다. X는 언어(Language), 비전(Vision), 멀티모달 등 모든 것(Everything)을 의미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