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타이 세콤, 고령자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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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오쇼오 히로유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4-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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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세콤 시큐리티는 고령자를 위한 신규 서비스 ‘스마트 시큐리티 케어’를 제공한다 지난달 26일 태국 방콕 사진타이 세콤 시큐리티 제공
타이 세콤 시큐리티는 고령자를 위한 신규 서비스 ‘스마트 시큐리티 케어’를 제공한다. =지난달 26일, 태국 방콕 (사진=타이 세콤 시큐리티 제공)


경비 서비스 업체 세콤의 태국법인 타이 세콤 시큐리티는 고령자들을 위한 신규 서비스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핵가족화가 진행되고 있는 태국에서 고령자들을 위한 미마모리 시장(見守り 시장, 미마모리는 지킴이라는 뜻으로, 일본에서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응전략으로 노인들의 사고나 의료 의존도를 직접적으로 줄이기 위한 기술, 상품 시장을 뜻한다)의 수요확대가 전망됨에 따라 혼자사는 고령자를 위해 미마모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규 서비스 명칭은 ‘스마트 시큐리티 케어’. 기존 CCTV를 통해 24시간 체제로 고령자를 지켜보며, 도난・화재감지 시 경찰 및 소방, 가족과의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밖에 구급상자에 센서를 부착,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가족의 건강도 챙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타이 세콤 시큐리티는 도시지역에 대한 인구유입과 범죄증가 등으로 시큐리티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고령화 사회로의 급속한 이행으로 라이프 스타일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고령자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회개발인간안전보장부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태국의 60세 이상 고령자는 13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10%의 고령자들이 1인가구이며, 4.6%는 고령자만으로 구성된 세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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