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장, 화전정리 강제이주지 마을 찾아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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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김한호 기자
입력 2024-04-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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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주 전북 김제시장이 9일 난제 해결을 위해 화전정리 강제 이주지인 성덕면 개미마을을 찾아 주민들의 애환을 청취했다.

    이에 주민들은 지난 2016년과 2023년에 국민권익위원회에 집단 고충 민원을 접수해 2019년 9월 5차에 걸쳐 340기 분묘를 이장 완료했고, 현재는 국민권익위, 산림청,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등 4개 관계기관이 회의를 통해 수용·해결할 수 있는 일을 모색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개미마을 주민의 아픔을 공감하고 주민 여러분에 심심한 위로 말씀을 전하며 주민 애로 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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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덕면 개미마을 방문…애로사항 해결에 주력 약속

정성주 김제시장맨 오른쪽이 화전정리 강제 이주지인 성덕면 개미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김제시
정성주 김제시장(맨 오른쪽)이 화전정리 강제 이주지인 성덕면 개미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김제시]
정성주 전북 김제시장이 9일 난제 해결을 위해 화전정리 강제 이주지인 성덕면 개미마을을 찾아 주민들의 애환을 청취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76년 당시 김제군이 옛 ‘화전정리에 관한 법’에 따라 금산면 금동마을을 화전정리지로 지정한 뒤, 30세대의 삶의 터전을 강제 철거하고, 성덕면 대목리 내 공유림 공동묘지 부지에 24세대를 강제 이주시켰다.

이후 이 곳은 개미마을로 자리잡았다. 

현재 이 마을에는 현재는 13세대, 19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거주자 대다수가 70대 이상의 고령자인 상황이다.

특히 주민들은 시유지 무상 앙여, 정주 여건 개선, 주민 소득지원 사업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지난 2016년과 2023년에 국민권익위원회에 집단 고충 민원을 접수해 2019년 9월 5차에 걸쳐 340기 분묘를 이장 완료했고, 현재는 국민권익위, 산림청,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등 4개 관계기관이 회의를 통해 수용·해결할 수 있는 일을 모색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개미마을 주민의 아픔을 공감하고 주민 여러분에 심심한 위로 말씀을 전하며 주민 애로 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중교통 어울림 쉼터 2호점 조성 완료
김제시가 시청 오거리 버스 정류장 내 대중교통 어울림 쉼터 2호점을 조성했다사진김제시
김제시가 시청 오거리 버스 정류장 내 대중교통 어울림 쉼터 2호점을 조성했다.[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시청 오거리 버스 정류장 내 대중교통 어울림 쉼터 2호점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어울림 쉼터는 도로변에 위치하는 버스 정류장의 특성상 매연과 미세 먼지, 폭염, 한파에 노출되어 버스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됐다. 

시는 앞서 지난 2023년 3월 전통시장(축협 앞)에 전북에서 처음으로 조성한 데 이어 이번 2호점을 설치했다.

어울림 쉼터 내부에는 실시간으로 버스 도착 정보를 알려주는 버스정보안내기(BIT)와 냉·난방기, TV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어울림 쉼터는 연중 무휴(오전 7시~오후 8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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