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혜 민주당 의정부갑 후보 "금융 공공성 강화…관행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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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4-04-0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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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후보가 3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과 금융 공공성 강화와 기후 정의 실현을 위한 정책 협약을 맺었다.

    또 퇴직연금을 포함한 주요 연기금 운용 시 기후리스크 관련 지표를 충분히 반영해 기후정의를 실현하고, 근무시간을 단축해 노동인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제안도 담겼다.

    박 후보는 협약식에서 "플랜 1.5에서 활동하며 금융기관을 포함해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과 일하며 시대적 과제인 정의로운 전환에 대해 논의해 왔다"며 "국회에 입성하면 상임위와 상관없이 노조와 동지적 관계를 유지하며 노동자의 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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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과 정책 협약…공공 금융성 강화'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후보왼쪽가 3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 열린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과의 정책 협약식에서 이재진 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박지혜 후보 선거사무소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후보(왼쪽)가 3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 열린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과의 정책 협약식에서 이재진 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박지혜 후보 선거사무소]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후보가 3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과 금융 공공성 강화와 기후 정의 실현을 위한 정책 협약을 맺었다.

박 후보는 이날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과 정책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은 금융 공공성 강화와 기후 금융을 통한 기후 정의 실현을 골자로 한다.

협약서에는 사무금융노조가 박 후보에게 제안한 5가지의 정책 질의에 대해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 취임을 제한해 공공 금융성을 강화하자는 것이 담겼다.

관치금융으로부터 금융 공공성을 보호하기 위해 금융 전문성이나 경력이 없는 낙하산 임원의 취업을 제한하는 입법을 추진하는 것도 제안됐다.

특히 중립적이고 공정한 특검을 임명해 대통령 가족 주가 조작 의혹의 진상을 규명해달라는 정책도 포함됐다.

또 퇴직연금을 포함한 주요 연기금 운용 시 기후리스크 관련 지표를 충분히 반영해 기후정의를 실현하고, 근무시간을 단축해 노동인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제안도 담겼다.

박 후보는 협약식에서 "플랜 1.5에서 활동하며 금융기관을 포함해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과 일하며 시대적 과제인 정의로운 전환에 대해 논의해 왔다"며 "국회에 입성하면 상임위와 상관없이 노조와 동지적 관계를 유지하며 노동자의 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탄소 배출 규제 정책은 산업 분야를 가리지 않고 경제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금융계도 예외일 수 없다"며 "대표적 연기금인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탄소 중립 행보와 기후 스튜어드십 활동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주요 연기금 운용 시 기후리스크 관련 지표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게 관련 법 제도를 구축하고, 공시 규제를 개선해 지속 가능한 금융 산업으로 금융 관행을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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