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반도체 쌍두마차, 어떤걸 살까… 증권가는 "SK하이닉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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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4-03-2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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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요뉴스
▷반도체 쌍두마차, 어떤걸 살까… 증권가는 "SK하이닉스"
 
-국내 반도체 쌍두마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근 주가 고점을 경신하는 등 증시 분위기를 주도하자 증권사에서도 목표주가를 속속 상향. 다만, 글로벌 인공지능(AI) 격전지인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놓고 벌이는 경쟁에서 SK하이닉스가 앞서 있는 점을 들며 투자매력이 상대적으로 더 돋보인다는 분석.
 
-삼성전자 목표가를 제일 높게 제시한 증권사는 DB금융투자와 SK증권으로 10만원을 제시.-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메모리는 HBM3(4세대), 3e(5세대) 시장 침투 확대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것은 사실이나 시장 강세와 마이크론의 낮은 생산 능력을 감안하면 영역 확대에 대한 의구심은 낮고 업계의 HBM 증설에 따른 생산능력 손실을 감안하면 상품 시장에서 영향력은 더욱 높아지는 구간"이라며 "현 주가가 나아질 일만 남은 삼성전자 상황을 고려한다면 가장 편안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평가.
 
-증권가는 현재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HBM 측면에서 SK하이닉스의 투자매력이 상대적으로 앞선다고 평가. 주가 상승 기대치도 SK하이닉스가 더 높음.
 
-SK하이닉스 목표가를 22만원으로 제시하며 가장 높게 책정한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경쟁사의 HBM3E 시장 진입이 임박한 것으로 파악되나 연간 목표 매출이 7억 달러(약 9443억7000만원)에 불과하고 국내 경쟁사의 가동 생산능력, 수율 안정화 기간을 고려하면 연내에 HBM 시장에서 경쟁 우위가 훼손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내년까지 HBM 시장 내 주도적 입지가 확보된 것으로 판단돼 지난해 주가순자산비율(P/B) 밴드 상단인 1.9배에 15%를 할증 적용했다"고 목표가 산정 배경에 대해 설명.

◆주요 리포트
▷무선통신 밸류에이션 플레이할 시점, SKT는 아직 상승 여력 충분 [하나증권]
 
-통신서비스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지만 단기 4월 통신서비스업종 투자 매력도는 ‘보통’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
 
-지난해 낮은 기저로 2024년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수준으로 발표될 전망.
 
-기대배당수익률에 자사주 매입 효과를 따져보면 업종 대표주인 SK텔레콤(SKT)가 극단적인 저평가 상태라 상승 기회가 있다는 판단.
 
-SKT는 무엇보다 주주이익환원 수익률이 국내 대표 기업 중 최상급이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짐. 기대배당수익률 6.5%에 자사주 매입 2%를 더하면 총 8.5%에 달하는 주주이익환원 수익률이 예상.
 
◆장 마감 후(27일) 주요공시
▷에프앤가이드, 최대주주 화천기공 외 13인으로 변경
▷에스텍파마, 최대주주 폴라리스오피스 외 3인으로 변경
▷KG ETS, KG스틸 자회사로 편입
▷디에이테크놀로지, 5억원 규모 자기전환사채 매도 결정
▷제이시스메디칼, 400억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
 
◆펀드동향(26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206억원
▷해외 주식형 -875억원
 
◆오늘(28일) 주요일정
▷영국: 4분기 GDP 성장률
▷독일: 2월 소매판매, 3월 실업률
▷미국: 4분기 GDP 성장률, 2월 잠정주택판매, 3월 MNI 시카고 P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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