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경제 살리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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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김한호 기자
입력 2024-03-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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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익산시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긴급 입찰공고 방식과 선금·선고지 지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업체계약도 적극 유도하고 있다.

    분기별로 지역 생산물품과 업체를 조사한 목록을 익산시 전 부서에 제공하고 수의계약 시 지역업체 우선 계약 협조를 요청하고, 부득이하게 타지역 업체를 이용할 경우에는 관외 업체 선정 사유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사업발주 전부터 지역 기업 생산품 우선구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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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찰공고 단축, 선금 지급…자금흐름 속도 촉진

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
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긴급 입찰공고 방식과 선금·선고지 지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자금 흐름 속도 촉진을 위해 계약부터 대금 지급까지 기간을 최소한으로 단축하고 선지급률을 높여 자금 유동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시는 기존 입찰공고에 대해 통상 공고 기간을 최장 40일에서 5일로 단축해 계약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아울러 선금·선고지 금액을 신속하게 지급해 지역경제 선순환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고,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회전을 도울 예정이다.

우선 선금 집행 활성화를 위해 계약상대자가 신청하면 최대 100%까지 선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조달청 3자단가 계약에 대해서는 선고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조기에 계약금액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업체계약도 적극 유도하고 있다.

분기별로 지역 생산물품과 업체를 조사한 목록을 익산시 전 부서에 제공하고 수의계약 시 지역업체 우선 계약 협조를 요청하고, 부득이하게 타지역 업체를 이용할 경우에는 관외 업체 선정 사유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사업발주 전부터 지역 기업 생산품 우선구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해 발주부서, 유관기관 등과 협업을 추진해 지역 내 공사에 따른 물품, 인력, 장비, 자재 등을 시에서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권고하고 있다.
 
자전거 무료 대여소 재개
전북 익산시가 동절기 안전을 위해 중단했던 무료 자전거 대여소 운영을 재개한다.

시는 11월까지 만경강과 곰개나루를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27일 밝혔다.

무료 자전거 대여소는 만경강 사수정과 웅포 곰개나루 자전거길 인근에 설치돼 있다. 

1인용, 2인용, 어린이용 자전거 등 약 50대의 다양한 자전거가 배치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다.

이용객은 신분증을 준비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자전거를 최대 90분 동안 대여할 수 있다.

자전거 대여소는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6~8월 하절기에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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