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수현, 이혼 서류 작성 들통...김지원 "가증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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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4-03-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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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을 되찾아가던 '눈물의 여왕' 김지원, 김수현 부부가 주변인들의 방해로 진짜 이혼 위기를 맞았다.

    해인은 "가증스럽다"며 백현우에 대한 사랑이 지워지고, 증오로 얼룩진 표정이 됐다.

    7회에서는 진짜 이혼을 준비하는 홍해인, 백현우 부부의 모습에 윤은성이 "네 옆자리 비면 그 자리에 나는 어때?"라며 해인에게 접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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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눈물의 여왕 6회 방송화면 사진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6회 방송화면 [사진=tvN]

사랑을 되찾아가던 '눈물의 여왕' 김지원, 김수현 부부가 주변인들의 방해로 진짜 이혼 위기를 맞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6회에서는 백현우(김수현 분)가 홍해인(김지원 분)과 관계를 회복하자마자 이혼 서류를 들켜버렸다. 

백현우는 홍해인을 따라 독일로 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사이 해인을 짝사랑하는 윤은성(박성훈 분)이 해인 동생의 아내 천다혜(이주빈 분)와 두 사람의 방을 뒤졌다. 

독일에서 홍해인은 백현우와 컵라면을 먹으며 “한 번도 못 먹어보고 죽으면 좀 억울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해인은 컵라면 3분을 기다리며 “나중에 제사 이런 것 지내지마라. 부고 기사 신경 써라. 나와 안 좋던 애들 다 올 거다. 안 좋은 이야기하면 싹 다 고소해라. 이왕이면 사람들 많이 볼 때, 카메라 돌아갈 때 울어 달라”며 당부의 말을 남겼다. 

또한 홍해인은 “나 유언장이 있다. 결혼 전에 쓴 거다. 엄마가 그거 안 쓰면 절대 결혼 허락 안 해준다고 해서. 당신에게 한 푼도 안 간다. 그런데 고칠 거다. 그냥 쓴 거였다. 당신이랑 결혼하고 싶어서”라며 유언장에 대해 고백했다. 이에 백현우는 오해를 풀고 “나중에. 완치 판정 받으면 그때”라고 말했다.

그날 밤 백현우는 “오늘, 아니 오늘부터 너랑 같이 자면 안 돼?”라고 물었고 해인은 “콜”이라고 답했다. 홍해인은 “세상이 다 당신 같지 않다. 내가 아프다고 이야기했을 때 당신이 처음 한 말이 뭔지 알아? 사랑해. 그 한마디가 날 얼마나 안심하게 했는지. 내 걱정 하나로 지구 반대편까지 날아오다니. 내가 남편 복 하나는 있다”고 사랑을 드러냈다.

다음 날 해인에게는 주사로 백혈구 수치를 높여보자는 메일이 암센터로부터 왔다. 이는 백현우가 미리 손을 써놓은 덕이었다. 현우가 연구소장을 만나 홍해인에게 연구비 지원을 받고 정작 연구는 하지 않으면 사기죄로 고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것이다. 해인은 현우가 손 쓴 줄은 모르고 새로운 희망을 품었다.

한편 윤은성은 백현우 방에서 발견한 명함을 보고 그곳에 찾아가 천다혜가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없앴다. 현우가 복구를 맡겼었던 블랙박스 영상에서 멧돼지가 침입하게끔 먹이를 뿌린 사람은 천다혜였다. 

또 퀸즈가의 고문 그레이스 고는 CCTV 고장을 수리하는 척 사람들을 불러 백현우의 금고를 열었고, 그 속에서 이혼 서류를 찾아냈다.

천다혜는 윤은성과 그레이스 고의 계획을 도운 후 돈을 챙겨 떠날 계획을 하면서도 홍수철과 첫 만남을 떠올리며 속내가 복잡했다.

해인은 치료받으러 가던 길에 죽은 오빠의 환각을 봤다. 홍해인은 “사람이 죽을 때가 되면 그 사람을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 천사가 돼 내려온다고 한다. 날 살려주고 죽은 오빠가 이제 때가 됐다고 데리러 온 게 아닐까”라고 했고, 현우는 “당신이 맞는 주사약 부작용 중에 섬망 증세도 있다. 환각이다”고 달랬다.

윤은성과 그레이스 고는 홍만대(김갑수 분) 방에서 나온 도청장치 수신기가 백현우의 방에서 나온 것처럼 꾸며 현우의 금고까지 열게 했다. 김선화(나영희 분)는 딸 홍해인에게 금고에서 나온 이혼 서류 사진을 찍어 보냈다.

홍해인이 “아니라고 말해. 모르는 거라고 해”라고 묻자, 현우는 “내가 쓴 거야. 먼저 이야기 못해서 미안해”라고 인정하며 사과했다. 해인은 "가증스럽다"며 백현우에 대한 사랑이 지워지고, 증오로 얼룩진 표정이 됐다.

7회에서는 진짜 이혼을 준비하는 홍해인, 백현우 부부의 모습에 윤은성이 “네 옆자리 비면 그 자리에 나는 어때?”라며 해인에게 접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현우는 해인에게 “윤은성이랑 가까이 지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하며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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