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글로벌 와인 9종 국내 단독 론칭...국내 프리미엄 와인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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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4-03-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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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이 글로벌 와이너리 '비냐 콘차이토로'와 손잡고 국내 프리미엄 와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콘차이토로의 10년 이상 숙성 올드 빈티지 와인을 연내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롯데백화점 소믈리에가 직접 양조 과정에 참여한 공동 상품도 검토 중이다.

    경민석 롯데백화점 와인앤리커팀 치프바이어는 "국내에서 와인은 이제 단순히 즐기는 차원을 넘어 소통의 매개가 되는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며 "비냐 콘차이토로 그룹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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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차이토로社 협업 '주얼 오브 더 뉴 월드' 와인 단독 판매

롯데백화점 주얼 오브 더 뉴 월드 컬렉션 와인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주얼 오브 더 뉴 월드' 컬렉션 와인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글로벌 와이너리 ‘비냐 콘차이토로’와 손잡고 국내 프리미엄 와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콘차이토로는 1883년에 설립된 와인 회사로 미국, 아르헨티나, 칠레에 걸쳐 약 3300만평의 포도밭을 보유한 라틴 아메리카 최대 와인 그룹이다. 대표 와인으로는 △보르도 5대 샤토인 무통 로췰드 합작와인 알마비바 △제임스 서클링 100점 이력 돈멜초 △트리벤토 등이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롯데백화점은 비냐 콘차이토로가  가진 미국 대륙의 프리미엄 와인들을 엄선한 ‘주얼 오브 더 뉴월드’를 선보인다.

컬렉션은 싱가포르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 출시하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롯데백화점이 단독으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소믈리에가 싱가포르 세계 최초 론칭 행사에 방문해 콘차이토로 그룹과 10여 차례  협의를 진행한 끝에 이뤄낸 성과다.

오는 29일부터 본점, 잠실점을 비롯해 전국 롯데백화점의 와인관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주얼 오브 더 뉴월드 컬렉션은 보석에 비견될 만큼 수준 높은 9종의 와인으로 구성된다.

9종의 와인에는 △까르민 데 페우모 △더 마스터 △아멜리아 △루한 데 쿠요 등이 포함된다. 각 와인들은 페어링한 보석의 이미지와 색상을 형상화한 고급스러운 전용 패키지에 담아 판매할 계획이다.

컬렉션 론칭 기념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론칭일부터 한달간 주얼 와인 컬렉션 와인을 최대 5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백화점 전 지점에서 ‘와인 앤 스피릿 위크’도 열어 프랑스 와이너리 샤토 린쉬 바쥬와 협업한 ‘샤또 오바 따이’, ‘샤또 옴드페즈’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프리미엄 와인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비냐 콘차이토로와 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콘차이토로의 10년 이상 숙성 올드 빈티지 와인을 연내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롯데백화점 소믈리에가 직접 양조 과정에 참여한 공동 상품도 검토 중이다.

경민석 롯데백화점 와인앤리커팀 치프바이어는 “국내에서 와인은 이제 단순히 즐기는 차원을 넘어 소통의 매개가 되는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며 “비냐 콘차이토로 그룹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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