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옥정호 앞세워'천만관광시대' 연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실=김한호 기자
입력 2024-03-17 11:35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전북 임실군이 1년 내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관광 인프라 구축 '끊임없이' 임실군은 '천만관광 임실시대' 실현을 위해 옥정호권역 명품생태관광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오수 세계명견 테마랜드, 성수산‧사선대 힐링 관광지를 잇는 명품관광벨트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옥정호권역 명품생태관광지 조성은 올해 에코누리캠퍼스 사업을 마무리해 생활형 숙박시설(21필지, 7815㎡)을 분양하고, 민간투자용지(1만8793㎡)는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를 통해 체류형 종합관광단지를 조성한다.

  • 글자크기 설정
  • 지난해 기준, 한 해 852만명 찾아…전북 대표 관광지로 '우뚝'

  • 임실치즈테마파크서 4계절 축제 열려…옥정호권역 관광개발에도 '박차'

임실군이 천만관광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사진은 그 핵심인 임실치즈테마파크위쪽과 옥정호 출렁다리사진임실군
임실군이 천만관광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사진은 그 핵심인 임실치즈테마파크(위쪽)과 옥정호 출렁다리[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1년 내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인구가 2만6000명에 불과한 곳에 전국에서 1000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찾아 ‘특별한 매력’을 만끽하고 있어서다.

지난해 임실군 방문객은 852만명으로, 지난 2018년에 비해 62% 증가했다.

전국에서 유일한 무소속 3선 단체장인 심민 군수의 주도 아래 군은 올해 ‘천만관광 임실시대’란 새로운 신화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임실치즈테마파크·옥정호, 전북 대표 관광명소로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아름다운 꽃밭과 임실N치즈축제 등 축제, 치즈‧피자 체험, 서바이벌 체험 등 우수한 콘텐츠와 함께 지속가능한 관광지로 인정을 받은 지 오래다.

무엇보다 봄에는 장미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 여름은 아쿠아페스티벌, 가을에는 천만송이 국화가 어우러지는 임실N치즈축제, 겨울에는 임실산타축제가 열림으로써,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계절 내내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지난해 4개의 축제에는 등 100만명 가깝게 찾았다.

지난해에는 ‘2023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420m의 현수교인 옥정호 출렁다리와 사계절 꽃과 나무로 어우러진 붕어섬 생태공원은 또 다른 관광명소다. 옥정호 출렁다리는 아래까지 가득 찬 물로 아찔함을 더하고, 호수 한 가운데 자리 잡은 붕어섬은 수려한 풍광을 자아낸다.

지난해 3월 1일 정식 개장 이후 12월까지 41만여명의 유료 관광객이 찾았고, 잠시 시설 점검을 마친 후 올해 3월에 재개장했다.
 
관광 인프라 구축 ‘끊임없이’
임실군은 ‘천만관광 임실시대’ 실현을 위해 옥정호권역 명품생태관광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오수 세계명견 테마랜드, 성수산‧사선대 힐링 관광지를 잇는 명품관광벨트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옥정호권역 명품생태관광지 조성은 올해 에코누리캠퍼스 사업을 마무리해 생활형 숙박시설(21필지, 7815㎡)을 분양하고, 민간투자용지(1만8793㎡)는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를 통해 체류형 종합관광단지를 조성한다. 케이블카, 집라인 등도 추진한다.

군은 옥정호 자라섬 연계 개발과 옥정호 물안개길 조성 등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유럽형 장미원을 상반기 내 준공해 사계절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임실치즈마을 농촌테마공원 조성, 임실치즈테마파크 대형 키즈랜드 건립 등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시킨다.

오수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 조기 착공하고, 오수의견관광지 정비와 반려동물지원센터, 캠핑장 조성을 올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고려와 조선의 건국 설화를 간직한 성수산은 국민여가캠핑장을 필두로, 올해 산림휴양문화시설을 개장해 산림레포츠시설과 숲 놀이터를 겸비한 힐링 휴양거점으로 키워나간다는 구상이다.
 
KTX 임실역 정기운행 ‘절실’
​​​​​​​이처럼 천만관광시대이 순탄하게 열리고,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라선 KTX가 임실역 정기 운행이 필요하다.

이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립 임실 호국원과 육군 제35사단을 찾는 방문객이 많아서다. 지역 접근성 개선과 균형발전을 위해 임실역 정기운행은 미룰 수 없는 지역 현안으로 꼽힌다.

심민 군수는 “2024년은 천만관광 임실시대 실현을 위한 민선8기 핵심 사업들이 완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게 중요하다”며 “천만관광시대로 비상해 사계절 지역에 활력이 넘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