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4]솔루엠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 '마인디' 현지서 호평

솔루엠 제품 Midy를 사용해보는 유튜브 인플루언서 Trakin Tech[사진=솔루엠]

솔루엠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자회사 솔루엠 헬스케어가 전시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MINDY와 EARX가 호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1400만의 구독자를 가진 테크 분야 인플루언서 Trakin Tech는 솔루엠 헬스케어의 멘탈 케어 기기Mindy(마인디)를 직접 머리에 쓰고 기능을 체험해보며 현장에서 즉석으로 제품 리뷰 영상을 촬영했다.

마인디는 어밴드 형태로 뇌파(EEG) 센서와 하나의 광학심박(PPG) 센서로 바이오 데이터를 측정해 사용자 맞춤형 스트레스 완화 솔루션을 제안한다. 사운드 테라피로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 프로그램에서 집중력 향상을 돕는 게임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참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솔루엠 헬스케어의 또 다른 웨어러블 기기인 EARX도 업계 관계자의 호평을 받았다. 인도에서만 연간 500만 대의 스마트 워치 판매고를 올리는 웨어러블 액세서리 기업에서는 주요 임원이 방문해 디자인과 기능이 혁신적이라며 OEM(주문자 생산)방식의 사업을 제의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스포츠용 무선 이어버드 EARX는 사용자가 즐겁고 건강한 운동 습관 형성을 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센서와 구체적인 리포트 제공하는 기기로 보이스 코칭을 통해 개인의 운동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체온 센서, 가속도계 센서와 근접 센서 등이 탑재돼 격렬한 운동 중에도 다양한 건강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병주 솔루엠 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MWC 2024를 통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향한 뜨거운 열기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멘탈 케어를 포함해 누군가 건강에 대해 고민할 때 당사가 해답을 내놓을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사업화 전략을 깊이 고민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