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팀 네이버 맞손...사우디 스마트시티 공략 힘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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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4-02-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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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과 네이버가 건설에 정보통신(IT) 기술을 적용한 '공간 혁신'을 기반으로 미래사업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삼성물산 DxP사업본부 조혜정 본부장은 "건설업을 넘어 새로운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가는 시기에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네이버와 협약을 통해 미래 신시장 진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DX&이노베이션 부문장은 "삼성물산과의 협약을 계기로 사우디 사업의 확장 기반을 다지고 네이버의 기술력을 다각화해 빌딩·주택·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공간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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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왼쪽부터),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에서 진행된 팀 네이버-삼성물산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과 네이버가 건설에 정보통신(IT) 기술을 적용한 '공간 혁신'을 기반으로 미래사업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와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와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기술 기반 오피스 등 공간 디지털화 △첨단 스마트시티 등 글로벌 시장 확대 △ICT 기술 활용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삼성물산은 네이버1784 사옥에 적용된 인공지능(AI)·클라우드·자율주행·로보틱스·5G 등의 첨단 기술을 홈·빌딩 플랫폼과 융합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미래형 오피스빌딩 구현을 비롯해 B2B(기업간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차세대 플랫폼 사업에 이르기까지 협업을 이어가며, 이를 보다 구체화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기회까지 창출한다는 목표다.

특히 팀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을 수주한 만큼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현지에서의 사업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 역시 리야드 메트로, 네옴 터널 등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사업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과 인프라 역량 등을 쌓아왔다. 양사가 전략적으로 시장 확대에 힘을 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데이터센터, 공항, 쇼핑몰, 스마트시티와 같은 사업의 수주, 건설 및 운영에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이다.

삼성물산 DxP사업본부 조혜정 본부장은 "건설업을 넘어 새로운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가는 시기에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네이버와 협약을 통해 미래 신시장 진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DX&이노베이션 부문장은 "삼성물산과의 협약을 계기로 사우디 사업의 확장 기반을 다지고 네이버의 기술력을 다각화해 빌딩·주택·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공간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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