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싱가포르·태국서 'K-금융' 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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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4-02-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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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싱가포르와 태국을 방문해 한국의 금융산업 수출과 해외투자 유치에 앞장선다.

    국내 금융권에서는 국내 금융사의 해외진출 거점 중 55%가 동남아에 있고 태국이 동남아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데도 국내 금융사의 태국시장 진출이 미흡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은 김 위원장이 태국에서 'K-금융' 세일즈를 직접 지원하는 게 향후 국내 금융회사들의 태국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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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싱가포르와 태국을 방문해 한국의 금융산업 수출과 해외투자 유치에 앞장선다. 작년 3월 신설된 ’금융국제화 대응단‘ 단장을 맡은 뒤 그가 해외출장에 나서는 것은 중앙아시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동남아시아(인니·베트남·홍콩)에 이어 세 번째다.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이달 26일 싱가포르로 출국한다. 싱가포르는 뉴욕과 런던에 이은 세계 제3위 금융중심지로 꼽힌다. 김 부위원장은 27일 싱가포르 풀러튼 호텔에서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과 함께 해외 기관투자자들과 만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주요내용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후 한·싱가포르 은행연합회 양해각서(MOU) 체결식에도 참석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김 부위원장의 싱가포르 방문은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등 정부의 정책 방향을 정확하고 시의적절하게 전달해 투자자 관심을 제고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지원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28일에는 태국에서 세타풋 태국 중앙은행 총재와 피칫 태국 증권거래위원회 의장과 양국 간의 협력과 우호 관계 증진을 주제로 면담할 예정이다. 이후 태국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들을 만나 소통한다.

한국과 태국은 지난해 수교 65주년을 맞이했고, 교역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는 등 경제협력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금융권에서는 국내 금융사의 해외진출 거점 중 55%가 동남아에 있고 태국이 동남아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데도 국내 금융사의 태국시장 진출이 미흡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은 김 위원장이 태국에서 ‘K-금융’ 세일즈를 직접 지원하는 게 향후 국내 금융회사들의 태국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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