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화손해보험 5년만에 주주배당 재개…'밸류업 프로그램' 발맞춰 주주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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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4-02-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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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손해보험이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적극적인 주주환원책 시행에 나선다.

    한화손보는 2019년 이후 5년 동안 현금 배당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화생명이 지난 21일 2023년 실적발표 투자설명회(IR)를 통해 2년간 멈췄던 결산배당을 시행한다고 밝힌 뒤 그룹 차원에서 한화손해보험도 주주환원 정책에 동참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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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손해보험
[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적극적인 주주환원책 시행에 나선다. 5년만에 결산 배당을 재개하는 등 세부 방안을 논의중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한화손해보험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이 5년만에 현금 배당을 재개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임원회의에서 정부가 추진중인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 내용은 오는 26일 이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손보는 2019년 이후 5년 동안 현금 배당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화생명이 지난 21일 2023년 실적발표 투자설명회(IR)를 통해 2년간 멈췄던 결산배당을 시행한다고 밝힌 뒤 그룹 차원에서 한화손해보험도 주주환원 정책에 동참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배당 확대를 주주환원 정책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오는 26일 공개를 앞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핵심 방안 중 하나로 기업 배당 세액공제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당 증가분 중 일정 비율을 법인세에서 감면해 적극적인 배당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현재 한화손해보험은 보험업종에서도 저평가된 종목이다.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는 한화손해보험을 자산 규모 2조원 이상 과소 배당 기업으로 분류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20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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