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화해에 누구보다 기쁜 기성용 "♥최고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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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4-02-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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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이강인에 대한 글을 게재한 가운데, 선배인 기성용이 댓글을 달았다.

    이날 손흥민은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런던으로 온 이강인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강인이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저를 비롯한 대표팀 모든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인이가 이런 잘못된 행동을 다시는 하지 않도록 저희 모든 선수들이 대표팀 선배로서, 또 주장으로서 강인이가 보다 좋은 사람,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특별히 보살펴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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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손흥민 인스타그램
[사진=연합뉴스·손흥민 인스타그램]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이강인에 대한 글을 게재한 가운데, 선배인 기성용이 댓글을 달았다.

21일 손흥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런던으로 온 이강인과 화해했다는 글을 올리자 기성용은 "♥최고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해당 댓글에 팬들 역시 좋아요를 누르며 호응을 보냈다. 

이날 손흥민은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런던으로 온 이강인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강인이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저를 비롯한 대표팀 모든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인이가 이런 잘못된 행동을 다시는 하지 않도록 저희 모든 선수들이 대표팀 선배로서, 또 주장으로서 강인이가 보다 좋은 사람,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특별히 보살펴 주겠다. 저도 제 행동에 대해 잘했다 생각하지 않고 충분히 질타받을 수 있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일 이후 강인이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주세요. 대표팀 주장으로서 꼭!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손흥민은 "일각에서 나오는 이야기들 중에 대표팀 내 편 가르기에 대한 내용은 사실과 무관하며 우리는 늘 한 팀으로 한곳만 바라보려 노력해 왔다. 축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소란스러운 문제를 일으켜서 진심으로 죄송하고 앞으로 저희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이 계기로 더 성장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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