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전투기 KF-21에 독일 공대공미사일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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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4-02-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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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18일(현지시간) 독일 디힐 베를린 지사 사무실에서 하랄트 부스체크 디힐디펜스 최고사업관리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8일(현지시간) 디힐디펜스사와 '국산 전투기 무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디힐디펜스는 IRIS-T 단거리 공대공미사일 등을 주력으로 개발‧생산하는 독일 미사일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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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디힐디펜스 무장확대 업무협약…FA-50에도 디힐디펜스 미사일 확대 적용 예정

지난 18일 독일 디힐 베를린 지사 사무실에서 KAI 강구영 사장과 디힐디펜스 Harald Buschek 최고사업관리자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18일(현지시간) 독일 디힐 베를린 지사 사무실에서 하랄트 부스체크 디힐디펜스 최고사업관리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에 독일 공대공미사일이 탑재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8일(현지시간) 디힐디펜스사와 ‘국산 전투기 무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디힐디펜스는 IRIS-T 단거리 공대공미사일 등을 주력으로 개발‧생산하는 독일 미사일 전문기업이다.
 
KAI와 디힐디펜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전투기 무장능력 강화와 유럽시장 중심의 잠재수출국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KAI는 KF-21에 디힐디펜스의 IRIS-T를 장착할 예정이다. 또 향후 FA-50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KAI는 지난해 11월 차세대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미티어를 개발‧생산하는 영국의 MBDA 사와도 MOU를 체결하며 국산전투기 무장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같은 해 3월에는 KF-21에 미티어 미사일 체계통합과 무장분리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4월에는 IRIS-T(AIM-2000) 단거리 공대공미사일 시험탄 분리 시험에도 성공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해외시장에서 FA-50 무장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가 확인되고 있다”며 “유럽산 무장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제안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유럽‧아프리카 시장 공동마케팅으로 K-방산의 수출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는 독일을 방문한 강 사장이 에어버스 고위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팬데믹 이후 공급망 재편 과정인 민수기체 사업 분야에서도 유럽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KAI는 1997년부터 에어버스 핵심 주력 기종인 A320 계열 동체 구성품을 제작 공급해 왔으며 이후 A220, A330, A350 날개 및 주요 기체부품 등 납품 기종을 확대해왔다. 에어버스는 A320 계열의 생산량을 2026년까지 월 75대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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