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장관 "1기 신도시 이주 후보 단지 선정 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슬기 기자
입력 2024-02-18 20:56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재건축 기간 중 1기 신도시 주민들이 거주하게 될 이주 단지 후보지를 선정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 라이브'와 인터뷰에서 1시 신도시 등 노후 도시 재건축과 관련해 "올해 하반기 선도지구가 지정되면, 대통령 임기 안에 충분히 착공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지난달 발표했던 '1·10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충분한 이주단지를 확보해 재정비 사업을 하려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선정 작업을 많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글자크기 설정
  • "1기 신도시 선도지구는 주민 합의가 중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 개혁 TF 첫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2024214 사진연합뉴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 개혁 TF' 첫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2024.2.14 [사진=연합뉴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재건축 기간 중 1기 신도시 주민들이 거주하게 될 이주 단지 후보지를 선정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 라이브'와 인터뷰에서 1시 신도시 등 노후 도시 재건축과 관련해 "올해 하반기 선도지구가 지정되면, 대통령 임기 안에 충분히 착공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지난달 발표했던 '1·10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충분한 이주단지를 확보해 재정비 사업을 하려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선정 작업을 많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보지를 몇 군데 정해 내밀하게 이주단지를 찾고 있다"며 "주민이 가장 많이 합의하는 단지가 선도지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를 지정하고 오는 2025년에는 일산·분당·중동·평촌·산본에서 각 1곳 이상 이주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선도지구는 중앙정부가 아니라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선정할 텐데 정부는 그 선정 기준만 상반기 중에 제시하려 한다"며 "가장 중요한 건 해당 지역 주민들이 사전에 빨리 합의를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택 위주로만 구성된 1기 신도시가 많은 일자리도 창출하는 복합도시로 변모하게끔 재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안전진단 명칭 변겅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그는 "안전진단이라는 절차가 필요하기는 하겠지만 내용을 손봐야 하고, 개인적으로 안전진단이라는 명칭 자체도 국민들에게 쉽게 납득되는 명칭으로 바꿨으면 한다"고 했다.

박 장관은 '정부가 1·10 대책을 통해 발표한 안전진단 규제 완화가 이뤄져도 사업성이 떨어지면 재건축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질문에 "5년에서 10년이 지나면 지금 사업성이 없는 지역도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재건축)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지원 장치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