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3년간 이어진 우승 가뭄 해갈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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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4-01-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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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LPGA 투어

  •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3R

  • 김세영, 205타 공동 5위

  • 3년 3개월 만에 우승 도전

  • 선두는 200타 쌓은 코다

김세영이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202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위치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세영이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202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위치했다. [사진=연합뉴스]
2020년 11월 이후 우승 가뭄에 시달리는 김세영이 3년 3개월 만에 해갈할 수 있을까.

31세인 김세영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202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사흘 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5위에 위치했다.

전날 6위에서 공동 5위로 한 계단 상승했지만, 선두와의 격차가 5타 차로 벌어졌다.

선두는 미국의 넬리 코다다. 13언더파 200타로 2위 그룹(9언더파 204타)을 형성한 미국의 메건 캉, 일본의 후루에 아야카,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를 4타 차로 눌렀다.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통산 12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이후 3년 3개월간 우승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2021년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서는 연장 대결 끝에 넬리 코다에게 패배하며 우승컵을 내줬다.

이날 1번 홀에서 출발한 김세영은 7번 홀까지 7홀 연속 파를 기록했다.

첫 버디는 8번 홀, 두 번째 버디는 10번 홀에서 적었다.

14번 홀과 16번 홀에서는 거푸 보기를 범했다. 17번 홀과 18번 홀 연속 버디로 하루를 마쳤다.

고향에서 플레이 중인 코다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200타다. 코르다의 마지막 우승은 2022년 11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이다. 이번 대회 우승 시 투어 통산 9승을 쌓게 된다.

코다는 "고향에 오니 큰 지지를 받는 느낌이다. 정말 놀랍다. 나는 바로 여기 길 아래에 있는 병원에서 태어났다. 친구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보러 오는 것이 기쁘다. 지인들의 표를 구하기 위해 IMG에 물어 볼 정도"라고 말했다.

코다의 우승을 저지하는 선수는 예비 명예의 전당 입성자인 리디아 고다. 리디아 고는 명예의 전당까지 단 1점을 남겨놨다.

리디아 고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때렸다. 합계 204타다.

리디아 고는 "지난주 1년 만에 우승했다. 단단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은 안도감에서 오는 것 같다. 동기부여가 된다. 기회는 어느 순간 찾아온다. 내일 하루 더 남아있다.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김세영과 함께 출전한 김아림과 이미향은 사흘 합계 4언더파 209타 공동 14위.

이소미는 3언더파 210타 공동 22위, 최혜진은 2언더파 211타 공동 30위, 유해란은 1언더파 212타 공동 33위에 위치했다.

전인지와 성유진은 1오버파 214타 공동 45위, 장효준은 2오버파 215타 공동 5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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