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내가 김건희 여사 사과, 이야기 한 적 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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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 기자
입력 2024-01-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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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여사 의혹엔 "제가 말한 그대로 이해해 달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김경율 비상대책위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김경율 비상대책위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대통령실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에 대한 사퇴 요구 여부와 관련해 "그런 요구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동료시민 눈높이 정치개혁-특권 내려놓기 정당 vs 특권 지키기 정당' 긴급좌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총선에 출마하는 비대위원들이 직을 내려놓은지 여부에 대해서는 "그런 검토는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논란 이후 김 비대위원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제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 논란과 관련해 ‘사과가 필요하다고 했던 입장에 변화가 없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김건희 여사 사과를 얘기한 적이 있던가" 되물으며 "제가 드린 말씀 그대로 이해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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