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空同)이란 도로 하부의 빈 공간을 말하며 공동이 확장될 시 지반침하 사고 발생 등 대규모 인명 피해와 2차 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신속한 사전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시는 관내 도시계획도로(610km)의 공동 탐사를 수행했다.
그 결과 공동 68곳을 발견해 즉시 신속 복구(65개소)했고 신속 복구가 어려운 규모의 공동은 도로 굴착공사를 통해 복구(3개소)를 완료했다.
김광식 안전담당관은 “김포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눈에 보이지 않는 도로 하부 공동관리와 철저한 지하시설물 관리를 통해 지반침하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안전은 현장에서부터…안전제일 혁신 TF 출범
회의에는 시 안전담당관과 안전제일 혁신 TF 8개분야 관련 부서, 14개 읍면동,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김포교육지원청 등 협력 기관 관계자 등 총52명이 참석했다.
안전제일 혁신 TF는 지난 1월 2일 김포부시장으로 부임한 첫날 안전부서에 주문한 사항으로 다중밀집시설, 공사현장, 축제, 재개발, 복지, 보건 등 분야별 재난재해에 통합 TF를 구성해 현장점검과 사고 예방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첫 회의를 약 1만명이 이용하는 다중밀집시설 현장에서 진행하면서 매장 내부와 통합관제실을 방문해 주요설비 관리상황과 안전관리 시스템을 확인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점검과 의견을 나누었다.
김규식 부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신념으로 관계부서, 민·관 전문가와 협업해 김포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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