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팬오션 배보다 배꼽 큰 3조 유상증자 임박…증권가 "주가 20%는 빠진다" 外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수영 기자
입력 2024-01-18 07: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주요뉴스
▷팬오션 배보다 배꼽 큰 3조 유상증자 임박…증권가 "주가 20%는 빠진다"
-HMM을 인수한 팬오션의 유상증자 공시 시한이 임박. 팬오션은 이번 주 내에 유상증자 추진 여부에 대해 재공시해야 함.
-증권가에선 팬오션의 유상증자 가능성이 높다고 봄. 하림그룹이 HMM 인수가로 제시한 6조4000억원 가운데 2조~3조원은 인수금융으로 충당할 수 있지만 나머지 3조원을 조달하려면 유상증자 외에는 방법이 없기 때문. 3분기 기준 팬오션은 현금 및 현금성자산 4603억원과 기타금융자산 2869억원 등을 보유.
-대신증권은 인수대금 6조4000억원 중 3조3000억원은 인수금융으로 조달할 가능성이 높은데 연간 이자비용은 금리 8% 기준 약 2640억원으로 추정. 이자부담까지 더해져 현 수준의 기업가치 인정받기 어려워졌다는 지적도 나옴.

◆주요 리포트
▷과매도 [한화투자증권]
-코스피가 2435선까지 조정 받으면서 과매도 구간이라 판단. 조정 받은 이유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발언,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 도널드 트럼프의 예상 밖 낙승, 북한의 대한민국 주적 명시 등 네 가지.
-그러나 네 가지 요인이 주식시장 방향을 바꿀 만하지 않음. 20일 이격도는 94.6%까지 하락해 기술적으로도 과매도 구간에 진입.
-코스피 12개월 예상 PER도 9.64배까지 내려 2020년 5월과 10월에 이어 10배를 밑돌음. 밸류에이션 메리트를 주장할 수 있는 구간.

◆장 마감 후(17일) 주요공시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300억원 자금 대여.
▷모두투어리츠, 모두투어네트워크 6인에서 알136으로 최대주주 변경.
▷코디, 시너지파트너스에서 지피클럽으로 최대주주 변경.
▷오하임앤컴퍼니, 200억원 규모 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
▷유바이오로직스 "COVID-19 예방 합성항원 백신 유코백-19의 제3상 국내 임상시험 조기종료."
▷푸드나무, 1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HLB파나진, 20억원 규모 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
▷젠큐릭스, HLB파나진이 발행하는 7회차 전환사채 현금 취득.
▷한국테크놀로지 "회생절차 개시 결정."
▷젠큐릭스, 4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증자.
▷라온피플, 260억원 규모 2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

◆펀드 동향(16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178억원
▷해외 주식형 -1544억원

◆오늘(18일) 주요일정
▷일본: 11월 산업생산
▷미국: 12월 건축허가·주택착공, 1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