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합친다…클레이튼·핀시아, 신규 메인넷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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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4-01-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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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레이튼 재단
[사진=클레이튼 재단]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만든 블록체인 플랫폼 핀시아와 손잡고 신규 메인넷 출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6일 클레이튼 재단은 핀시아 재단과 함께 클레이튼과 핀시아 생태계를 통합할 수 있는 새 메인넷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측은 이날부터 각자의 거버넌스 멤버들에게 생태계 통합 계획 제안서를 제출하고 다음달 2일까지 투표를 통해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다.

이번 프로젝트는 클레이튼과 핀시아가 보유한 역량을 집약해 한차원 높은 경쟁력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두 재단은 그간 각자 차별적으로 발전시켜 온 기술, 서비스,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공동 목표 하에 전면 통합하는데 협력한다. 또 각 메인넷의 개발과 생태계 확장에 기여해 온 다양한 파트너사들과도 공조해 무궁한 잠재력을 가진 아시아 지역 대표 메인넷으로서 자리매김과 함께 블록체인 서비스 대중화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두 재단이 통합되면 앞으로 메인넷 통합 업무와 동시에 올 한 해 동안 △기관 수요 대응을 위한 인프라 마련 △대규모 탈중앙금융(디파이) 인프라 강화 및 네이티브 스테이블 코인 런칭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웹 3.0 서비스 신사업 추진 △웹 2.0 협력사와의 대규모 웹 3.0 기술 융합 프로젝트 △아시아 최고 수준 게임사, 글로벌 IP 프로젝트 온보딩 △아시아 지역 신규 홀더, 개발자, 협력사 커뮤니티 육성 등의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클레이튼 관계자는 "클레이튼과 핀시아는 이제 서로의 장점 극대화와 상호 보완을 통한 통합 메인넷 체계로 진화를 모색 중"이라며 "두 프로젝트의 일워노하는 아시아 최대 수준인 2억5000만명의 디지털 지갑 잠재 사용자 접점 활용, 카카오와 라인 모바일 메신저 기반 웹 3.0 자산 승계·연동 등 다양한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돼딘다"고 말했다.

두 재단은 신규 통합 메인넷의 토크노믹스도 효율적으로 개선한다. 우선 두 블록체인의 유틸리티 토큰인 클레이(KLAY)와 핀시아(FNSA)를 통폐합해 신규 생태계 유틸리티 토큰을 발행한다. 이후 올해 2분기 이내로 기존 클레이와 핀시아의 보유자들이 자신들의 디지털 자산을 클레이 가치 기반으로 전량 새 토큰 전환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여기에 클레이와 핀시아를 통합한 전체 유틸리티 토큰 발행량 중 총 24%를 소각하고, 유통 유보 수량이 전혀 없는 '제로 리저브 토크노믹스'를 시행한다. 재단 활동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던 펀드들의 경우, 에코 펀드와 인프라 펀드 형태로 존치하되 현재와 같이 공식 메인넷 정보 포털 웹사이트를 통해 투명하게 운영한다. 각 메인넷들이 유지하던 인플레이션 비율은 하향 조정하고, 레이어 3 소각 모델도 마련해 더 효율적인 토크노믹스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의 거버넌스들은 향후 단일 체계 내 PoS(Proof of Stake) 거버넌스로 일원화된다. 새 거버넌스는 사용자와 커뮤니티 위임 기능을 강화하며, 거버넌스 회원사 개수도 최대 100개까지 확대해 나간다. 클레이튼 재단이 추진해 왔던 퍼미션리스 노드 검증 시스템도 변함 없이 구성해, 투명하고 신뢰도 높으며 열려있는 생태계를 형성할 계획이다.

두 재단은 오는 19일에 열리는 국내·글로벌 타운홀을 통해, 이번 생태계 통합 소식을 전하고 질의에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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