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바레인전 선취점…옐로카드 3장, 어수선한 전반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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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제 기자
입력 2024-01-1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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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반 38분 왼발 슛 선취점…김민재 등 옐로카드 3장 누적

황인범이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인범이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바레인과의 맞대결에서 전반전에 선취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날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조별리그 E조 1차전 바레인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38분 선취골을 뽑아냈다. 

선취골의 주인공은 6번 황인범이다. 전반 초반부터 공격이 잘 풀리진 않았으나 공격 수위를 올려나가며 템포를 높인 대표팀은 마침내 전반 38분께 첫 골을 터뜨렸다. 왼쪽에 위치한 이재성에게 전달한 패스가 성공적이었고, 이재성의 낮고 빠른 크로스가 조규성·손흥민을 지나쳐 황인범에게 배달됐다. 노마크 상태로 공을 받은 황인범은 왼발 슛으로 깔끔한 선취점을 뽑았다.

대표팀은 3장의 옐로카드를 받으며 다소 혼란스러운 분위기였으나, 첫 골이 나오면서 분위기를 뒤집었다. 

첫 옐로카드는 전반 10분 정승현이 바레인 선수 마단을 막는 과정에서 무릎으로 가격하며 받게 됐다. 곧이어 전반 13분 대표팀 수비의 핵심 김민재가 옐로카드를 또 한 장 적립했다. 마룬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았다.

세 번째 옐로카드는 전반 28분 이기제가 받았다. 바레인의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손으로 상대를 살짝 밀었고, 주심은 주의 없이 곧장 옐로카드를 꺼냈다. 이날 경기의 주심은 마 닝 심판이다. 부심 2명도 중국 심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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