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수서까지 40분...'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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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4-01-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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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토교통부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개요.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오는 12일 강원도 원주시 서원주역에서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공사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22.2㎞의 경강선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9309억원으로, 2028년 개통 예정이다. 복선전철은 상‧하행이 분리되고,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열차가 운행하는 노선이다.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준고속철 등이 운행돼 원주에서 여주까지 9분,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40분, 원주에서 인천까지 87분이 소요되는 등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수서~광주, 월곶~판교 철도사업까지 마무리되면 인천(송도), 서울 강남(수서)에서 강릉(경강선), 부산(중앙선)까지 연결돼 더 많은 지역에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철도는 중앙과 지방이 고르게 성장하도록 하는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라며 "여주~원주 구간이 개통되면 경강선은 중앙선, 내륙선과 유기적인 철도망을 이루게 돼 원주와 여주는 사통팔달의 철도 허브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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