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 "부에나파크시 한인 영향력 큰 도시와 교류할 수 있게 돼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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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박재천 기자
입력 2024-01-1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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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 경제사절단, 미국 부에나파크시 공식 방문

  • 상호 우호관계 강화방안 논의

사진안산시
[사진=안산시]

미국을 방문 중인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9일(현지시간) "부에나파크시가 제2의 코리아타운으로 지정되는 등 한인들의 영향력이 큰 도시와 교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이 시장을 비롯한 경제사절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부에나파크 시청을 공식 방문해 세일즈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방문은 수잔 손(Susan Sonne) 부에나파크 시장, 조이스 안 부시장(한국계), 호세 시의원 등을 만나 양 도시의 우호관계 강화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경제, 문화, 교육, 체육 분야 등에 두루 걸쳐 양 도시 간 교류협력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한편, 안산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어필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안산시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유치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부에나파크시는 인구 8만여 명 중 한인 인구가 15%에 달하는 오렌지카운티 내 대표적인 한인 거주 지역으로, 한인 인구의 영향력이 큰 곳이며, 지난해 10월 부에나파크시 내 지역이 오렌지카운티 지역 제2의 코리아타운으로 공식 지정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양 도시는 다양한 문화를 배경으로 하는 친환경과 교육 등 공통적 시정 목표를 갖고 있다"고 강조하고 “향후 양 도시가 공통적 관심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리적 이익을 공유하는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잔 손 시장은 “대한민국 최대 경제도시인 안산시 경제사절단이 부에나파크시를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안산시와 부에나파크시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찾아 협력 관계를 진전시키기를 희망 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비즈니스맨을 자처한 이 시장은 다음 일정으로 ‘CES 2024’ 참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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