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스포츠대회·전지훈련 유치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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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김한호 기자
입력 2024-01-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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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7개 대회, 50개 전지훈련팀 유치…'스포츠 대표도시'로 발돋움

순창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인도네시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단사진순창군
순창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인도네시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단[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은 지난해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스포츠 대표 도시’로 도약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47개의 대회, 50개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했다.

이는 2022년보다 연 인원 1만2000명이 증가한 12만명이 찾은 것으로, 대회 경기 횟수도 40일 늘어난 216일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전은 순창군이 스포츠마케팅 추진의 중점적인 방향을 체류형 스포츠 대회 유치로 집중한 결과로, 이를 통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기여를 이끌어 냈다.

아울러 주니어 엘리트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를 중점적으로 유치해 참가 선수들이 경기 참여 일정 및 컨디션 조절을 위해 지역 내에서 숙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중 대한유소년야구연맹에서 개최하는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3개 대회에 연 인원 2만7000명을 동원하기도 했다.

또한 글로벌 스포츠마케팅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은 탈코로나 시대를 맞아 '글로벌 스포츠마케팅 육성의 원년'으로 선언해 국제 대회 및 해외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등 스포츠산업 영역을 확장했는데,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동티모르 등의 해외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이밖에 지역 내 실업팀 선수와 학교 지도자들이 참여하는‘순창형 소프트테니스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순창군의 스포츠 인프라와 행정서비스를 널리 알리기도 했다.

최영일 군수는 “2023년도 순창군 스포츠마케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종목단체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이라며 “올해에도 변함없이 대회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력단절여성 시간제일자리 사업 추진
순창군청 전경사진순창군
순창군청 전경[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은 5일 미취업 여성들의 경제 활동 촉진을 위해 ‘경력단절여성 시간제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력단절여성 시간제일자리 지원사업은 미취업 여성 근로자를 시간제로 고용한 기업에 인건비의 50%를 지원해 참여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시간제일자리를 확대해 경력단절여성의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군은 참여기업과 참여 근로자를 연중 수시로 모집하며, 신청기한은 사업량 소진 시까지다. 

참여대상 기업체는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순창군 소재 기업으로, 근로계약서상 소정근로시간이 1주일에 15시간 이상, 35시간 이하인 여성을 신규 고용하는 사업장이다. 

참여대상 근로자는 신청일 기준 미취업 중인 18~69세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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