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훈 단독 대표 체제 가동한 NHN클라우드..."공공, 생성 AI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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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4-01-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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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년 NHN 입사 후 클라우드 기술 전문가 경력 쌓아

  • "기업·금융·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패러다임 주도" 비전 밝혀

  • AI 특화 데이터센터로 생성 AI 주도권 확보 계획도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사진NHN클라우드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사진=NHN클라우드]
NHN클라우드가 2024년 새해를 맞아 공동대표 체제에서 김동훈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김 대표는 올해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는 공공 클라우드 전환과 공공 생성 인공지능(AI) 사업을 수주해 회사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12월 백도민 공동대표의 퇴임에 따라 김 대표가 올해 1월 1일부터 단독 대표를 맡는다고 2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08년 NHN에 개발자로 입사해 기술과 게임 분야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2013년 NHN과 네이버 분사 당시 NHN을 택해 게임·클라우드 전문가로서 경력을 이어왔다. 이후 2014년 클라우드 기술팀장, 2018년 클라우드사업부장, 2019년 클라우드사업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NHN클라우드가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2022년 4월부터 NHN클라우드 공동대표직을 맡아 왔다.

김 대표는 단독 대표로 취임하며 오픈스택 기반 NHN클라우드의 강점인 확장성을 적극 활용해 시장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패러다임을 주도한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란 기업 사업 근간이 되는 IT 자산을 모두 클라우드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인프라 개발·운영은 클라우드 기업에 맡기고 기업은 핵심 사업에만 집중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상품을 지속해서 연구개발하고 공공, 금융, IT 등 주요 영역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적극 수주할 방침이다. 이밖에 AI 특화 데이터센터를 확대하고 클라우드 보안 역량 내재화를 추진하며 NHN클라우드의 성장에 전력을 쏟을 예정이다.

김 대표는 "경기침체 장기화가 예상되는 어려운 시기에 대표를 맡게 되어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럼에도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야 하는 중대한 시기인 만큼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NHN클라우드는 국가 AI 데이터센터 조성, AI 반도체팜 구축 사업 최다 수행, 신한투자증권 차세대 ICT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등 성과를 내며 국내 첨단 기술 시장을 주도하고 공공, 금융, IT·게임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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