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올해 경상수지 300억불 흑자...외신, OECD 경제성적 한국 2위 평가"

  • "정부, 건전재정·시장경제 복원 노력...온 국민 고통 감내하고 노력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19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kaneynacokr2023-12-19 11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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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외신이 한국의 지난 1년간 경제종합점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 2위로 평가했다는 보도를 언급하고 "세계 경제 복합 위기 속에서 온 국민이 함께 고통을 감내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그동안 우리 정부가 견지해 온 건전재정 기조 하에 민간 주도, 시장 중심의 경제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영국의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OECD 35개국을 대상으로 작년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1년간 근원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 품목 변화율, 국내총생산(GDP), 고용 증가율, 주식 시장 성과 등 5가지 경제 금융 지표로 산출한 종합 점수에서 한국이 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1위는 그리스, 3위는 미국이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올해 우리 경제는 경상수지 300억 달러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경상수지, 성장, 고용, 물가 등 거시 지표는 올해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국민들께서 이러한 경제 성과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하자"며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챙기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그리고 금년에 할 일이 내년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잘 마무리해달라"고 국무위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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