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2023 국제 수소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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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이동원 기자
입력 2023-12-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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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액화수소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기업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국내·외 수소 정책 및 기술 동향 설명회 등 진행

2023 국제 수소포럼 포스터사진삼척시
2023 국제 수소포럼 포스터[사진=삼척시]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서 ‘2023 국제 수소포럼’이 열린다.
 
삼척시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삼척 쏠비치에서 ‘2023 국제 수소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소포럼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삼척시가 주최하고, 강원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국내·외 수소 관련 전문가 및 관련 기업을 초청해 다양한 수소 정보를 교류하고 액화·청정수소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외 수소 관련 전문가 및 산업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 본행사에 앞서 액화수소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기업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협약식에는 박상수 삼척시장,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주) 전영찬 대표, 탈렌트엘엔지(주) 백중진 대표, ㈜대하 허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각 기관은 수소특화산업단지 내 기업입주 및 생산라인 구축, 액화수소 관련 기업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액화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제공 및 자문, 강원특별자치도 액화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 과제 발굴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이어 포럼 본행사에서는 박상수 삼척시장,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정정순 삼척시의회 의장, 캐나다·네덜란드 관계자,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수소 정책 및 기술 동향 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서울대학교 김민수 교수가 ‘국제 수소산업 및 기술 동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한국과 네덜란드기업 간 기술제휴 업무협약 체결도 이어진다.
 
설명회에서는 액화수소 산업 기술 동향(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강원특별자치도·삼척시 수소산업 동향(강원테크노파크), 국내외 에너지 정책 및 수소산업 동향(딜로이트社), 현대로템 수소산업 육성계획(현대로템), 2023 NDC 달성을 위한 KOSPO 수소경제 이행 계획(한국남부발전) 등 국내 수소산업 정책 동향과 네덜란드 수소산업 정책 동향(네덜란드 대사관), 액화수소 진공단열기술 동향(네덜란드 데마코社), 액화수소 기화 기술동향(네덜란드 크라이오놈社), 수소사업 재액화 기술동향(네덜란드 스털링社), 캐나다 알버타주 수소산업 정책 동향(알버타 주정부 대표) 등 글로벌 수소 선진기술 동향에 대한 내용이 발표된다.
 
이튿날인 21일에는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사례발표, 시제품제작 지원결과 공유회, 신뢰성평가센터 추진사항 발표, 삼척시 수소 R&D 특화도시 실증단지 현장 방문 등이 진행된다.
 
김두경 에너지과장은 “이번 포럼으로 해외 선진기업 및 도내 기업 간의 기술제휴, 사업 공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 및 기업유치,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하여 수소 경제 선도 도시로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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