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발굴한 스타트업 '바인드', 중기부 팁스에 최종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남라다 기자
입력 2023-12-18 09: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바인드는 '애슬러'의 운영사로 CJ온스타일과 시너지 기대

CJ ENM이 발굴한 애슬러  사진CJ ENM
 CJ ENM 커머스부문이 육성 중인 바인드의 패션 버티컬 ‘애슬러’. [사진=CJ ENM]
CJ ENM은 자사가 발굴·투자한 스타트업 ‘바인드(BIND)’가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CJ ENM의 첫 팁스 추진 사례로, 바인드는 정부로부터 5억원의 과제 지원금을 받게 됐다.

CJ ENM은 올해 8월 ‘바인드 프리 시리즈A’ 단계에서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바인드는 지난해 말에 론칭한 4050세대 남성을 위한 패션 버티컬 플랫폼 ‘애슬러’의 운영사다. 서비스 시작 5개월 만에 월간활성이용자(MAU) 5만명 돌파, 매월 평균 50% 이상의 거래액을 넘어서는 등 놀라운 성적을 거둬 화제를 모았다. 

또 재구매율을 포함한 고객 리텐션 지표도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CJ ENM은 아직 태동 단계에 머물러 있는 중년 타깃의 남성 패션 버티컬 시장을 애슬러가 리딩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 팁스 추천을 진행했다. 애슬러는 팁스 최종 투자사로 선정됨에 따라 상품 메타 데이터 구축 등을 거쳐 중년 남성 구매 문법에 맞는 개인화 큐레이션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집중 육성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CJ ENM은 올 4월 CJ그룹 계열사 최초로 팁스 운영사에 선정됐다.

배민욱 CJ ENM 커머스부문 성장추진팀장은 “향후에도 매출 규모화는 물론 해외 진출, 기술 제공 등 창업 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