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청년친화도시로 발돋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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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김한호 기자
입력 2023-12-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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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인생설계학교 등 2024년 신규사업 3개 확정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2024년 청년정책 예산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2024년에는 청년들이 구상·제안한 청년참여예산이 반영됨으로써, 더욱 체감도 높은 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신규시책은 △청년 인생설계학교 △부안 청년활동 홍보 서포터즈 운영 △청년UP센터 프리존 조성 등이다.

이중 청년 인생설계학교는 인생의 전환기에 놓인 청년들의 진로설계 역량개발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부안청년 활동 홍보 서포터즈는 온라인 채널을 활용하여 청년정책 홍보 콘텐츠를 게시하면 활동비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활동범위와 정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고안됐다.

아울러 청년UP센터 프리존 조성은 청년참여예산으로 제안된 사업으로 청년들의 집중학습, 소규모 그룹활동 등을 위해 기존의 공유공간과 분리된 소규모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이다.

군은 이외에도 올 한해 동안 청년들의 호응이 높았던 행복UP클래스와 소셜다이닝을 매월 진행하고, 12월에 진행된 프로그램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선호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군은 청년들의 주거복지를 위한 주거비 지원사업,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재직자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전북 청년 지역정착사업, 청년의 자산형성을 돕는 전북 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자금지원 사업 확대 시행
전북 부안군은 고물가·고금리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자금지원 사업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금 예산을 내년부터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소상공인 자금지원 사업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부안군지부, 부령새마을금고, 부안신협, 전북은행 부안지점 등과 협약을 맺고 특례보증 출연금 및 이차보전금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은 지난 3년 동안 1억원으로 동결됐지만, 이달 14일 군의회 2024년 본예산 심의에서 2억원의 문턱을 넘게 됐다. 

이와 함께 특례보증을 통해 대출 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자를 지원하는 이차보전금 예산도 2억원으로 증액되었다.

소상공인 자금지원 신청은 부안군 내에 주민등록 주소와 사업장 소재지를 모두 두고 현재 3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45세 이하 청년의 경우에는 지원을 더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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