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앞두고 긴장감…유가, 4% 가까이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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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기자
입력 2023-12-1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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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 전망 부합한 CPI에도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거론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긴장감에 유가가 급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에 수요 감소 가능성이 원인으로 거론된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71달러(3.80%) 하락한 배럴당 68.61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2월물 브렌트유는 2.60달러(3.42%) 밀린 배럴당 73.43달러로 집계됐다

WTI 유가는 지난 6월 27일 이후 최저 수준이며 유가는 지난 9거래일 중에서 7거래일간 하락했다.

유가 하락의 원인으로 이날 발표된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거론된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오르고,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했다. 전년 대비로는 3.2%에서 둔화했으나, 전월 대비 수치는 전달의 보합 수준에서 소폭 올랐다. 

이는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은 이어졌으나,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2%)를 크게 상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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