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나눔과 봉사가 일상이 되고 나눔이 선순환되는 100만 화성시를 만들겠다"

화성시, 9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3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개최

정명근 화성시장(오른쪽)이 지난 9일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염명숙 참좋은사랑의밥차봉사단 회장에게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대상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명근 시장 SNS 갈무리]

정명근 화성시장이 2023년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까지 구석구석 배려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누면 더 커지는 행복'이란 제목의 글에서 "혹시, 누군가를 도우면서 내가 더 긍정적으로 되고 행복해지는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미국 심리학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에게는 많은 긍정적인 변화들이 생겨난다고 합니다. 자존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하는 것은 물론, 우울증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저는 자원봉사자분들께서 늘 유쾌한 모습이어서 "밝은 분들만 모여 계신 건가?" 하고 생각했었는데, 인제야 그 이유를 확실히 알겠다"며 "여러분께서 선행으로 인한 행복 덕분에 밝고 건강하시다는 것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우리 사회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밝고 건강해야, 우리 삶의 근본이 변하고 서로가 협력하며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한 화성시를 만드는 데 힘써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나눔과 봉사가 일상이 되는 문화, 나눔이 선순환되는 100만 화성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3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모습. [사진=화성시]

한편, 화성시는 9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3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2023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은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이원욱 국회의원, 시의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자원봉사센터의 연간 활동 영상 상영,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은 이웃사랑을 실천한 우수 자원봉사자 및 봉사단체 등 56명에게 수여됐으며, 자원봉사 대상은 염명숙 참좋은사랑의밥차봉사단 회장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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