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물가 관리에 최선의 노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기락 기자
입력 2023-12-07 13: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27
    ksm7976ynacokr2023-12-07 092118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7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한 첫 출근길에서 농식품 물가 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송 후보자는 이날 인사 청문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초구 양재동 aT센터로 출근하며 " "국민 경제가 어렵다. 농식품 물가와 수급 안정을 위해 시스템을 적기에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송 후보자는 "청년의 농촌 유입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는 첩경"이라며 "청년이 유입될 수 있도록 스마트팜 (육성) 등을 비롯한 혁신 정책을 펼치고자 한다"고 미래 농업·농촌을 위한 정책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내년 3월 시행되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그는 "우리 농촌을 열린 삶터, 가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첫 작업"이라며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자는 식량 주권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를 고려해 K라이스벨트를 비롯해 가루 쌀, 밀, 콩 등 생산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국민이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확기 산지 쌀값과 관련해 "현재 (80㎏ 기준) 20만원에 약간 못 미치는 상황이지만 여러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며 "조만간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 후보자가 임명되면 농식품부 첫 여성 장관이 된다.

송 후보자는 관련 질의에 "26년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일하며 ' 여성'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지는 않았다"며 "여성이 가질 수 있는 특징적 강점이 있을 수 있겠으나 남녀 구분 없이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