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요소수 대란 우려 확대 조짐에 관련주 강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이레 기자
입력 2023-12-05 10: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중국이 자국 비료 업계에 요소를 우선 공급하기 위해 한국 수출 통관을 일부 지연시켰다는 소식에 요소수 관련주들의 주가가 강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0분 기준 유니온의 주가는 전일 대비 1180원(21.77%) 오른 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온은 요소수 브랜드인 '불스원' 지분을 올해 3분기 기준 9.79% 보유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요소수 'K-녹스'와 '유록스'를 판매하고 있는 KG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 주가는 820원(11.28%), 500원(0.85%) 뛴 8090원, 5만9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3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환경부 등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중국산 요소 수입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중국 현지에 있는 한국 기업으로부터 한국의 관세청에 해당하는 중국 해관총서가 통관 검사를 마친 요소를 선적하지 못하게 한다는 보고가 접수됐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 발생한 요소수 품귀 현상이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대되면서 관련주들의 시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관세청에 따르면 중국산 요소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90%대로 지난해 66.5%에서 다시 급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