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겨울 축제 '윈타' 15일 광화문에서 개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3-12-04 13: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서울의 겨율축제 총합체 서울윈터페스타 개막오는 15일을 앞두고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4일 외신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서울시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앞줄 가운데)은 서울의 겨율축제 총합체 '서울윈터페스타' 개막(오는 15일)을 앞두고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4일 외신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서울시]

 
 겨울 축제의 매력 '서울라이트 광화문' 축제가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오는 15일 화려한 빛과 음악으로 개막한다.
 서울시는 이날 개막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1일(일)까지 총 38일간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서울라이트 광화문’ 축제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100년 만에 복원된 광화문 월대~광화문광장 사이에 800m 길이 초대형 미디어파사드와 조명연출로 비주얼과 역사적 의미를 담은 감동을 선사한다. 
 축제의 문을 여는 점등식은 15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서울윈터페스타(윈타)’ 일환이다. 윈타는 겨울철 서울에서 열리는 10여개의 축제를 한데 묶은 것이다. 
 축제는 △광화문 미디어파사드 쇼(프로젝션 맵핑) △조명 라이트쇼 △세종문화회관 외벽 미디어갤러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K-컬처 스크린 △빛조형 작품 등 총 20개국 53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축제는 서울의 매력포인트 7곳에서 열린다.
 먼저 광화문광장에서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5인이 참여해 광화문 입면과 일체화된 미디어파사드 쇼, ‘시공의 문-디지털 광화’가 하루 4차례씩(매일 18시~22시, 매시 정각) 35분 동안 펼쳐진다.
 디지털 시대 비정형 추상성의 미학적 확장을 보여주는 ‘디지털 추상’을 주제로 한 국·내외 작가 5인의 영상 작품들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K-컬처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외벽 미디어 갤러리에는 AI 음악과 역사적 위인 등 영상을 활용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아뜰리에 광화 연계 전시인'드랍 더 빛(Drop the BIT)'은 내년 3월 31일까지 상설 전시된다.
또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서측)에는 이번 축제를 위해 새롭게 제작한 14m 길이, 높이 4m의 대형 LED 전광판에서 ‘다다의 빛(Bits by Dada)’ 작품이 전시된다.
 ‘다다의 빛’은 국내·외 작가 8인의 디지털 기반의 신다다이즘 성향의 작품들이다.
 또한 광화문광장 육조 마당을 중심으로 빛조형 작품과 미디어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한편 2023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도 31일 오후 11시 30분에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리포터의 이원 생중계와 시민 인터뷰를 통해 새해 분위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2023 서울라이트 광화문을 통해 100년 만에 복원된 광화문 월대에서 가슴 뛰는 서울의 모습을 시민들께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