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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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3-11-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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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6~8일 무주택 청년 17명 모집…보증금 50만원, 임대료 월 6~26만원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전북 전주시는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저렴한 월세로 거주할 수 있는 청년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를 공개 모집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입주자 모집물량은 올해 최초로 입주자를 모집하는 덕진동 9호(하가지구)와 입주자 퇴거에 따른 공실 5호(전주대 인근 효자동 3호, 전북대 인근 금암동 1호, 서노송동예술촌 인근 중노송동 1호) 등 총 14호이다. 

주거 형태는 △1인 단독거주형 12호 △2인 공동거주형 1호 △3인 공동거주형 1호로, 모두 학업과 취업 준비 등 이사가 잦은 청년층의 주거 특성을 고려해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이 구비돼있다.

입주 자격은 19세~39세 청년 또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무주택인 미혼 청년으로, 공공주택 입주자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입주자로 최종 선정되면, 이르면 12월 중순부터 입주할 수 있다. 

임대조건은 주거형태와 평형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임대보증금 50만 원에 월 임대료 6~26만원으로 시세의 40% 이하 수준으로 저렴하다. 

임대 기간은 2년으로 재계약 요건 충족 시 4회까지(최장 10년) 재계약할 수 있다.

입주 희망자는 전주시 누리집에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확인 후, 입주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지참해 전주시청 청년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주음식 명인·명가·명소 아카이브 구축
전주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현재 명인 7인, 명가 5인, 명소 2곳을 지정하고 있는 전북 전주시가 이들에 대한 기록을 체계적으로 보존 ·계승하기 위한 아카이브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시는 기존에 구축된 명인 5인, 명소 1곳에 이어 올해는 △안명자 김치 명가 △김영옥 김치 명가 △김정옥 전주비빔밥 명인 △전주비빔밥 명소 성미당 △임미영 전주폐백 명인을 대상으로 아카이브가 구축됐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아카이브 성과물로 제작된 책자와 영상물을 해당 명인·명가·명소에 각각 전달했다.

또한 아카이브 성과물을 한국전통문화전당 자료실에 전시·보관함으로써, 소중한 전주음식 자료로 보존·계승할 예정이다.

전주음식 명인은 전주시 향토음식 분야의 해당 음식에 20년 이상의 조리경력을 보유했거나, 2대 이상에 걸쳐 비법이나 기능을 전수 받은 조리경력이 10년 이상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전주음식 명소의 경우 전주시 향토음식 분야의 해당 음식에 20년 이상 영업한 업소가, 명가는 조리 비법이나 기능을 3대 이상 전수 받아 조리하는 경력이 10년 이상인 자가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업소 중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곳만이 전주음식 명인·명소·명가로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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