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 오리지널 콘텐츠 인기몰이...'실버·지역·상생' 3大 전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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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3-11-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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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버 예능, 주민 참여형, 상생 콘텐츠 집중 제작

  • 홀로탈출 시즌2 시청률 2.5% 달해...시즌1 넘어서

  • 조영구 현장가요로 관광 명소와 지역 축제 조명

  • 행복한 가게 나눔장터로 기부 지속...4분기 1000만원 이상 목표

사진HCN
[사진=HCN]
HCN이 올해 지역채널을 통해 선보인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해 이용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HCN은 "지역과 함께 지역을 넘다"는 슬로건 아래 'HCN형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어왔다. 좀 더 지역 친화적이고 지역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 자체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이용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또, 지역채널과 유튜브 채널을 연계하고, 지역채널 통합 웹 '핫 콘텐츠 뉴스'를 운영하는 등 보다 많은 이용자가 쉽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CN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실버 예능 콘텐츠’, ‘주민 참여형 콘텐츠’, ‘상생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여기에는 지역민의 진짜 이야기, 지역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이야기, 지역과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HCN의 의지 등이 담겼다.
 
예능 프로그램 포맷을 지역채널 주요 시청층인 ‘실버 세대’에 접목한 '홀로탈출'은 "홀로된 인생, 다시 한 번 로맨스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마지막 사랑을 꿈꾸는 만 60세 이상의 싱글 남녀 8인이 파트너를 찾는 과정을 담은 러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 23일 '홀로탈출-시즌2'를 시작했는데, 1~2회 최고 시청률 2.5%, 유튜브 조회수 47만 회, 개별 최고 조회수 12만회를 기록하며 시즌1보다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조영구의 현장가요'가는 국민 길바닥 MC를 자처하는 조영구씨가 각 지역이 자랑하는 문화 관광 명소와 지역 축제 현장을 방문해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 경연을 여는 HCN 대표 문화콘텐츠이다. 평균 2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을 정도로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거웠고, 프로그램도 최고 시청률 2.0%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HCN과 지자체, 행복한가게 등이 함께 진행하는 '행복한 가게 나눔장터'는 중고물품 판매의 장을 마련해 재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판매 수익금의 지역 기부를 통해 나눔 문화가 지역에 정착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복한 가게 나눔장터는 현재 약 1억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지역에 전달해 왔고 올해 4분기에도 약 10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홍기섭 HCN 대표는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대중적인 것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HCN만의 색깔을 가진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며 "지역민의 긍정적인 반응에 매우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나아가 'HCN 오리지널 콘텐츠'가 지역채널 콘텐츠의 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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