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정책모니터링단 지난 1년간 노고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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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11-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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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정책모니터링단 활동 성공적 마무리

  • 공중위생업소 빈대 확산 방지 특별 점검 실시

이현재 하남시장이 9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이 9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은 “건강이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맨발걷기길과 더불어 위례지구 순환누리길을 조성하고 금암산 참샘골 등산로를 정비 완료했으며 이와 더불어 지역간 균형있는 특성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하며 “정책모니터링단이 지난 1년 간 시정을 감시하고 시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모아 제안해주신 덕분에 하남시가 크게 발전하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경기 하남시는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회 하남시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현재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정기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정책모니터링단과 함께 시정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한 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책모니터링단은 지난 해 9월 이현재 시장 취임 직후 시민소통시스템 구축을 위해 구성됐으며 올해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를 비롯해 시민참여혁신위원회와의 합동회의, 워크숍 등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고 감시하는 시민대표로서 톡톡히 자리매김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최근 조성된 하남시청 잔디광장의 활용 방안과 2024년 맨발걷기길(황톳길·모랫길)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청 잔디광장은 시민들이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내년 5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활용 방안에 대해 정책모니터링단은 △계절별 문화행사 개최 △독서광장, 영화상영 등 요일별 프로그램 구성 등 의견을 제시했고 제안된 내용은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 맨발걷기길(황톳길·모랫길)에 대해서는 △모래 유실 방지 대책 수립 △안전한 이용을 위한 시설 설치 등 의견을 제시했고 시는 황톳길 추가 조성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하남시 맨발걷기길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그 밖에 정책모니터링단은 올 한해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 조정 △맨발걷기길 위치 포털사이트 게재 △한강뚝방길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등의 사항을 제안해 시정에 반영되는 큰 성과를 이뤄 2023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공중위생업소 빈대 확산 방지 특별 점검 실시
경기 하남시는 오는 30일까지를 빈대 확산 방지 특별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공중위생업소(숙박업·목욕장업)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 각지에 빈대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잇따르는 등 빈대의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시민들이 공공장소 이용을 꺼리는 이른바 ‘빈대 포비아’가 퍼지고 있다.

이에 시는 특별 점검 기간 동안 지역 내 숙박업소 34개소와 목욕장업 8개소를 중심으로 관계 공무원과 명예 공중위생감시원 합동점검반이 방문해 빈대 출몰 여부, 업소 내 매월 1회 이상 소독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시는 점검과 함께 질병관리청에서 배포한 빈대 예방·대응 정보집을 전 업소에 배부해 빈대 발생 예방과 신속한 방제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들의 빈대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공중위생영업소 위생관리를 강화해 빈대 예방 및 관리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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