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한국 테크로스와 폐수처리 프로젝트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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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기자
입력 2023-11-1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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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시 내 한 폐수처리장 사진베트남통신사
하노이시 내 한 폐수처리장 [사진=베트남통신사]


환경 서비스 전문 기업인 한국 테크로스가 하노이시를 방문해 폐수처리 사업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호찌민시 폐수처리 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PPP(민관 협력) 방식의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8일 경제도시신문 등 베트남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응우옌 마인 꾸옌(Nguyen Manh Quyen) 부위원장은 이날 베트남외국인투자기업협회(VAFIE) 대표단을 만나 상호 관심 있는 협력 문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VAFIE 대표들은 하노이시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용수 처리 기업인 한국 테크로스 등 여러 잠재적인 파트너를 하노이시와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 자리에서 테크로스 김정철 대표이사는 자사 사업이 환경-폐수 처리 분야에 특화되어 현재 업계 3위 안에 들며, 전 세계적으로 1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테크로스는 베트남이 환경 분야에서 급속한 성장과 수요가 있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며, 테크로스는 현재 베트남 북부 사이공(호찌민시) 2 폐수 처리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 참여해 PPP(민관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이사는 위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테크로스가 수도 하노이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하노이 인민위원회의 지원과 관심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꾸옌 부위원장은 테크로스와 외국인투자기업 협회에 감사를 표하며 협회가 베트남 이미지를 홍보하고 잠재적 외국기업 공동체와 연결되는 데 있어 항상 하노이시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부위원장은 테크로스의 제안에 감사를 전하며, 하노이는 현재 폐수 처리 인프라가 전체 필요 수준의 30%만을 충족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분야는 하노이가 현재 매우 우선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하노이는 현재 옌싸(Yen Xa) 폐수 처리장 프로젝트를 전개하기 위해 일본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며, 테크로스와 같은 PPP 방식을 통해 해당 분야의 새로운 사업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꾸옌 부위원장은 하노이 건설청을 중심으로 양측이 향후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논의와 연구를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덧붙여 테크로스의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가 시행되면, 이를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운영하여 수도의 전반적인 개발 과정에 기여해 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꾸옌 부위원장은 "하노이 인민위원회는 특히 테크로스를 비롯해 외국 파트너 기업들과 협력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경청하고, 해결할 준비가 되어있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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