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HDC현산, 건설업종 내 상승여력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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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3-11-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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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KB증권은 7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10조원을 넘는 자체 주택사업 수주잔고가 가장 중요한 투자 포인트라고 평가했다. 업종 내 주가 상승여력이 가장 높은 기업이라고 부연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65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장몽준 KB증권 연구원은 "전반적 주식시장의 조정 양상 속에서도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20% 가까이 상승했다"며 "주식시장의 무관심에서 비롯된 극도의 저평가가 조금씩 해소되기 시작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무관심에서 비롯된 회사 펀더멘탈에 대한 오해의 해소와 광운대 역세권 등 서울과 수도권 자체 사업부지 사업성 과정을 거치며 추세적 상승이 예상된다"며 "이에 (HDC현대산업개발을) 업종 내 주가 상승여력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HDC현대산업개발 투자를 고려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10조4000억원에 이르는 자체 주택사업 수주잔고라고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자체사업 잔고는 서울과 수도권 사업의 비중이 70% 이상인데다가 광운대 역세권, 용산 철도병원 부지, 공릉 역세권 등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입한 서울 내 부지의 경우 최근 가격 조정 양상을 감안하더라도 매입 시점 대비 큰 폭의 가치 상승이 있었을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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