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의 대표 축제인 ‘벽천해오름제’가 지역 상생 축제로 발돋움하며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충남도립대 총학생회는 2일 대학 캠퍼스 내에서 ‘제25회 벽천해오름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재학생만 참여하는 캠퍼스 축제가 아닌, 지역민 모두가 함께 호응하고 참여하는 축제로 발돋움했다.
‘대학과 지역사회, 지역사회와 대학’이 시대적, 세대적 차이를 허물고 상생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실제 축제장에는 재학생과 지역민 등 1000여 명이 모여 함께 축제장을 만끽했다.
축제는 충남도립대학교 밴드부 ‘핫칠리’ 무대를 시작으로 학생장기자랑, 댄스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예인 초청 공연에서는 래퍼 미란이와 우원재 등 다수가 출연해 캠퍼스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김용찬 총장은 “대학과 지역사회는 뗄 수 없는 관계이며 상생해야 한다”며 “우리 대학이 지역을 대표하는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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