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 조성돈 이사장, "고준위 특별법 조속히 제정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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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최주호 기자
입력 2023-11-0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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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폐학회 2023 추계학술발표회서 기조 강연, 공단 단체 공로상 수상

공단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2023 추계학술발표회에서 방사성폐기물 및 사용후핵연료에 관한 학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 공로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원자력환경공단
공단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2023 추계학술발표회에서 방사성폐기물 및 사용후핵연료에 관한 학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 공로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2023 추계학술발표회(11. 1~3)에서 방사성폐기물 및 사용후핵연료에 관한 학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기조 강연을 통해 “세계 원전 운영 상위 10개국과 비교해 고준위방폐장 부지 선정 전인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여, 고준위방폐물 특별법이 하루빨리 제정되어야 한다”며 신속한 입법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2023 추계학술발표회 단체 기념 촬영 사진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2023 추계학술발표회 단체 기념 촬영 [사진=한국원자력환경공단]
또한 중저준위방폐물 사업의 경우, 안정적인 방폐물 인수를 위해 1단계 동굴처분시설 총 방사능량을 상향해 처분을 확대하고, 1단계 동굴처분시설(2015년부터 운영중)에 이어 2단계 표층처분시설(2025년부터 운영) 및 3단계 매립형처분시설(2032년부터 운영 예정)을 적기 확보하고 방폐물검사 건물을 증설하는 등 필요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와 지속해서 협력함은 물론, 규제 기관 및 연구 기관, 방사성폐기물 발생자(한국수력원자력 등)와 유기적으로 현안을 논의하며 중저준위방폐물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고준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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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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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오염수 방류에 대한 가짜뉴스가 국민들을 혹세무민 하고 있을 때 방사성폐기물학회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기술적으로 대처하였다면 학회가 많은 지지를 받고 존재감도 높일 수 있었다 아울러 고준위처분장 특별법 제정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었을텐데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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