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이젠 국토 갈라치기...정치적 계산에 불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3-11-01 22: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김 지사, 자신의 SNS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의 발전 위해 추진하는 경제정책"

김동연 지사 사진경기도
김동연 지사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여당이 내놓은 김포의 서울시 편입 발표는 황당하기 짝이 없다"면서 "경제와 민생은 뒷전으로 하면서 이념으로 국민을 갈라치기 하더니, 이제는 ‘국토 갈라치기’까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는 국토 갈라치기까지!'란 제목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도가 기득권을 내려놓고 대한민국 전체를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경제정책'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여당 대표가 이야기하는 것은 '정치적 계산'에 불과합니다. 모든 절차와 방법은 무시한 채 총선을 앞두고 급조한 것이다"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그야말로 '정책'은 사라지고 '정치적 계산'만 남았습니다. 선거 전략으로 내세우는 것이라면 분명 자충수가 될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김 지사는 "지금 김포시에 가장 시급한 것은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확정과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통한 조속 추진 입니다. 정략에 쏟을 힘이 있다면 지하철 5호선 연장에 쏟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