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광렬 줄기세포상' 10회 수상자 美자비어 산타마리아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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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10-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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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광렬 차병원 글로벌연구소장 업적 기려 2011년 제정

  • 산타마리아 박사 '애셔만 증후군 환자 산모-태아 상호작용' 연구 공로 인정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왼쪽과 ‘차광렬 줄기세포상’ 수상자 자비어 산타마리아 박사 사진차병원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왼쪽)과 ‘차광렬 줄기세포상’ 수상자 자비어 산타마리아 박사 [사진=차병원]
차병원은 미국생식의학회(ASRM)가 ‘차광렬 줄기세포상’ 10회 수상자로 자비어 산타마리아(Xavier Santamaria) 박사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산타마리아 박사는 ‘CD133+’ 골수유래줄기세포가 애셔만 증후군 환자의 산모-태아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했다. 애셔만 증후군은 소파 수술 후 자궁유착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난임의 원인이 된다. 

산타마리아 박사가 애셔만 증후군과 자궁내막 위축 치료를 위해 개발한 인간 골수 줄기세포는 유럽 의약청(EMA)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산타마리아 박사는 산부인과 전문의로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생식내분비학을 전공하고 난임으로 대학원 펠로우쉽을 취득한 후 스페인 바르셀로나 오토노마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세계 3대 난임센터로 알려진 스페인 ‘IVI Fertility’에서 연구와 진료를 병행했다. 

ASRM는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글로벌연구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1년 차광렬 줄기세포상을 제정했다. 난임과 생식 의학 분야에서 줄기세포 등을 이용한 혁신적인 연구 발전을 주도한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차광렬 소장은 세계 최초로 급속 난자 동결법을 개발하고 난자 은행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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