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선화의 대가 고원 유현병 화백, 동해시 무릉건강숲에서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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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이동원 기자
입력 2023-10-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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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인선화의 먹갈기 힐링을 시작으로 정신적 건강 자기실현구축 강조

유현병 화백왼쪽이 참가자에게 붓 잡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유현병 화백(왼쪽)이 참가자에게 붓 잡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무릉건강숲에서는 지난 14일 ‘2023 웰니스 동해데이’가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속에서 성료됐다.
 
이번 행사는 동해시가 현대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된 행사다.
 
웰니스(Wellness)란,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으로 제시한 '건강'에 대한 정의를 보다 심화시켜 광범위한 관점에서 접근한 새로운 건강관을 의미한다.
 
16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정선에서 시작한 '2023 글로벌 강원 웰니스 페스타'의 일환으로 추진, 시는 도내 웰니스‧의료관광 클러스터 사업지 5개 시군 중 마지막 지역 웰니스 데이를 맡아 웰니스 페스타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관광객들은 문인화에 인문학을 담아내는 문인선화의 대가 고원 유현병 화백의 인문학 강의와 더불어 먹을 갈면서, 마음을 안정시키고 무엇을 쓰고 그릴 것인가를 생각하며 정신건강을 되 찾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 자리에서 새롭게 붓 잡는 법을 배워 이름과 문장 쓰기 등 붓글씨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축하공연과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쇼를 비롯해 무릉건강숲 부스(편백주머니 만들기, 건강자연식 체험 등), 웰니스 오픈클래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으며, 유 화백의 손수건 아트 퍼포먼스에서는 순서를 기다리기 위해 긴 줄이 형성됐다.
 
이월출 동해시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고원 유현병 화백의 붓글씨 체험을 직접 해 보면서 문인화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바다와 산 어디에서나 힐링할 수 있는 강원도의 중심 웰니스 관광도시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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