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수원 전세사기' 사건 전담수사팀 편성..."검·경 핫라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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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 기자
입력 2023-10-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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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수원지검이 최근 100건 이상의 고소가 접수된 ‘수원 전세사기 의혹’과 관련해 전담수사팀을 통한 수사에 나선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이정화 형사5부장과 검사 4명으로 구성된 사건수사 전담팀을 이날 편성했다.
 
수사팀은 같은날 수원지검 회의실에서 경기남부경찰청과 '전세사기 대응 검·경 실무 협의회'도 개최했다.

수사팀과 경찰청은 △검·경 핫라인 구축을 통한 긴밀한 협력체계 강화 △피해자 보호 및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검찰은 현재 경찰과 영장 검토와 청구 등 수사 전반과 관계된 사안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협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피고소인 정모씨 부부와 그의 아들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이날 낮 12시 기준 총 115건 접수했다. 현재 고소장에 적시된 피해 액수만 160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수원대책위원회(대책위)에 따르면 정씨 일가와 관련한 피해 예상 주택은 671가구다. 피해액이 확인된 것만 394가구로, 예상 피해 전세 보증금 규모는 475억원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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