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진안군민의 날·군민화합체육대회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진안=김한호 기자
입력 2023-10-12 11: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이례적으로 용담면서 열려…3000여명 주민 참석해 화합 다져

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제61회 진안군민의 날 및 군민화합체육대회가 12일 용담면 체련공원에서 3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군민의 날 행사는 용담댐 담수 20년 이후 진안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군민화합과 용담댐 주변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균형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용담면에서 개최됐다.

11개 읍·면 선수단의 입장식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입장식 이후 고구려 전통 소리보존회 부루나 예술단의 대북공연, 주천면에 거주하는 성악가 허은영씨와 주천초등학교 학생들의 합창이 진행됐다.

이어 국민의례, 군민헌장 낭독, 내빈소개와 함께 7개 분야 군민의 장 수상자 시상식이 열렸다. 

진안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한 서경석씨(66·대장), 서문형임씨(67·문화장), 성수태씨(85·공익장), 황관선씨(75·산업근로장), 이상화씨(66·애향장),  미까미구미꼬씨(56·효행장), 박천주씨(67·체육장) 등이 군민의 장을 수상했다.

또한 서경석 재경진안군민회 상임고문(3000만원)과 성수태 전 성균관 부관장(400만원), 전주개인택시 향우회 회원(250만원) 등은 장학금과 고향사랑 기부금,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각각 전달해 따뜻함을 더했다.

특히 전춘성 군수와 정봉운 체육회장, 11개 읍·면 체육회장이 나서 전라북도 생명수인 용담호를 진안 발전의 성장동력으로 만들 것을 다짐하는 합수식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기념식 후에는 2부 행사로 4개부, 11종목으로 이루어진 군민화합 체육대회가 열려 전 군민이 참여하는 대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이밖에 3부 군민화합 노래자랑에서는 읍·면 대표 주민들이 참가해 행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전춘성 군수는 “그동안 진안읍에서 개최해 온 군민의 날 행사를 용담댐이 있는 용담면으로 옮겨 개최하게 된 데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용담댐과 그 주변을 포함한 진안 북부권을 관광명소로 만들어 활력을 불어넣고, 남부권과 읍 소재지권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