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용담댐 특별지원사업 최다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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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3-09-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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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국비 29억원…총액 85% 해당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전경사진전북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전경[사진=전북도]
전북도는 2024년도 상수원관리지역 특별지원사업에 진안군 등 3개 시·군, 4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전년 대비 3배에 해당하는 국비 29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24년 특별지원 총사업비 34억원 중 85%에 해당하는데, 전북 상수원관리지역의 3개 시·군(진안·무주·장수군) 모두가 선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시·군에서 신청해 1차 전북도에서 사전검토 및 보완 후 수질개선 효과가 높거나 시·군 추진의지가 높은 사업을 대상으로 우선 순위를 부여·제출한 것으로, 2차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군별로는 진안군의 경우 2개 사업으로, 이중 용담호사진문화관 개선공사는 용담댐을 찾는 외부 관광객 유입 증가에 따라 발생되는 오수의 수질 개선으로 수질오염총량 목표수질 개선 등 개발과 보전의 일석이조 효과에 기여하고, 상조림마을 친환경연료(LPG) 공급사업은 76가구에 안정적인 연료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무주군은 유동마을 하수처리시설 사업으로 용담댐 하류 수변구역으로 유입되는 생활오수를 적정 처리함으로써,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및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도모할 전망된다. 

이밖에 장수군은 친환경연료(LPG) 공급사업으로 2023년에 이어 연속으로 지원토록 공모한 사업으로, 64가구에 대한 추가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연료사용 뿐만아니라 수질개선 및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용담댐 담수 후 20여년 동안(2003~2023년) 무주·진안·장수 3개 시·군에 특별지원사업 등 주민지원사업으로 금강수계기금 520억원이,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운영 등 수질개선사업으로 3230억원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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