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한국 男 컴파운드 양궁, 단체전 최종 은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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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10-0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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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훈이 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결승 인도와의 경기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재훈이 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결승 인도와의 경기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남자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땄다.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 양재원(상무), 김종호(현대제철)로 구성된 한국 남자 대표팀은 5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양궁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에 235-230으로 졌다.
 
한국은 인도와 맞선 결승전에서 1엔드를 55-58으로 뒤졌지만, 2엔드에 114-116으로 간격을 2점 차로 줄였다. 하지만 3엔드에서 부진하며 171-175로 점수가 벌어졌고, 4엔드에서 이를 만회하지 못했다.
 
한국은 컴파운드 양궁이 도입된 2014년 인천 대회는 은메달,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선 금메달을 땄다.
 
반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을 누르고 컴파운드 단체전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인도는 9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컴파운드(compound)는 보통 양궁 종목으로 통하는 리커브(recurve)와는 달리 도르래와 확대경이 달린 활을 사용해 적은 힘으로도 시위를 당길 수 있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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