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 태그호이어 CEO의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따르면 리사와 아르노가 프랑스 파리 한 식당에서 나오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리사는 전화 통화를 하다 자신을 알아본 팬을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다.
아르노 역시 리사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주변 시선에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아르노는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3남이다.
이후 8월에도 두 사람이 미국 LA 공항 라운지에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공개돼 또 한 번 열애설에 휘말렸지만, 이 때도 소속사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한편 리사가 최근 파리에서 열린 아트 누드쇼 '크레이지 호스'에 출연하면서 두 사람이 만남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크레이지 호스'는 물랑루즈, 리도쇼와 함께 파리를 대표하는 3대 쇼로 꼽힌다.
특히 해당 쇼는 노출 수위가 높은 공연으로 알려져 선정성 논란이 뒤따르기도 했다. 당시 지수, 제니, 로제 등 블랙핑크 멤버들은 직접 쇼를 관람하며 리사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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